'먹거리X파일'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부작용 사례 소개…"옷 닿으면 아파"

입력 2017-01-11 16:11|최종수정 2017-01-11 16:13

고지방 섭취 급격히 늘어나면서 '키토래쉬' 발진 발생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부작용 사례가 소개됐다.[사진=채널A '먹거리X파일' 방송 캡쳐]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먹거리X파일'에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다이어트에 대해 부작용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최근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정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건지 검증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체험한 사람들의 후기가 방송을 탔다. 송재현 암 외과 의사 전문의는 암환자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직접 이 식단을 체험했었다고 밝혔다. 송 전문의는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봤다며 다큐멘터리를 진행하는 3개월동안 12~13㎏ 정도를 감량했다.

이밖에도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체중감량등 성공한 사례가 소개되는 반면 부작용을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체험후기를 영상으로 기록한 박세준 기자는 몸에 '키토래쉬'라는 발진이 일어나 식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키토래쉬(keto-rash)는 고지방 섭취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면역 반응 변화로 피부 발진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박 기자는 "굳이 이렇게 다이어트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피부가 간지러운 걸 넘어서 옷이 닿으면 아픈 수준"이라고 밝혔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지지하는 김유선 전문의는 부작용에 대해 "부작용이 아예 없다는 게 아니고 제대로 하면 없다"는 것이라며 "정확한 선을 지켜 내몸에 맞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하고 적정량의 단백질, 질 좋은 고지방을 먹고 오메가-6, 오메가-3 비율을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