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비 "왕궁에 '친절한 유령' 살고있다"

입력 2017-01-05 14:21|최종수정 2017-01-05 14:52

왕의 동생 크리스티나 공주도 유령 존재 알고 있어

스웨덴 왕비가 드로트닝홀룸 궁에 유령이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스웨덴의 왕비가 자신이 살고 있는 궁전에 유령들이 다수 살고 있다고 맗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실비아 왕비는 최근 현지 매체와 스웨덴 왕실 드로트닝홀룸 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도중 "이곳은 유서가 깊고 작은 친구들도 살고 있다. 바로 유령들 말이다"라고 말했다.

다소 황당하게 들리는 유령 발언이지만 실비아 왕비는 이들 유령이 모두 친절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비아 왕비는 "그러니 궁에 놀러와서 어두운 곳을 걷어보라"며 "아주 재미있다. 깜짝 놀라는 일은 없다. 유령들은 상냥하다. 가끔은 내가 완전히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왕의 동생인 크리스티나 공주도 유령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유령들은) 당연히 존재한다"며 "이 집에는 많은 에너지가 있다. 자그마한 소리나 형태로 표출되지 않는 게 이상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실비아 왕비의 유령 이야기가 담긴 방송 다큐멘터리는 오는 5일 STV1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