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 낀 강아지 사진 화제…"미용이 아닌 치료"

입력 2016-12-22 14:58|최종수정 2016-12-22 15:02

부정교합으로 입을 닫을 수 없어

미국에서 부정교합을 겪고있는 강아지의 교정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교정기를 낀 강아지의 사진이 SNS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1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매체 버즈비드는 강아지 웨슬리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몰리 무어의 반려견인 웨슬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웨슬리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갈이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웨슬리의 입이 닫히지 않는 것이었다.

몰리는 "웨슬리는 이빨이 아파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먹지 못해서 살도 빠졌다"고 말했다.

다행히 동물병원에서 동물 이빨 치료 전문의로 일하는 몰리의 아버지가 부정교합으로 입을 닫을 수 없는 웨슬리에게 교정기를 씌워줬다.

위 이빨 하나하나에 금속 교정기를 붙이고 아래 이빨에는 파란 고정용 고무줄로 둘러쌌다.

몰리의 아버지 제임스 무어는 "강아지 이빨 교정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며 "동물 이빨 교정은 사람처럼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통증을 없애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정기를 낀 웨슬리의 사진이 하버프론트 동물병원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순식간에 수십만명이 공유와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알려진 근황에 따르면 약 3주만에 교정기를 뺀 웨슬리는 잘 먹고 놀면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주만에 교정기 뺀 뒤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전해[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