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던진 동전 915개 삼킨 바다거북 혼수상태
(이슈타임)정현성 기자=관광객들이 장난으로 던진 동전을 총 915개를 삼킨 바다거북이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2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쭐라롱껀대 수의학부 해양동물연구소 측이 바다거북의 상태가 나빠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난타리카 찬수 연구소장은 "수술을 받은 바다거북의 상태가 상당히 불안정하다. 살아날 확률은 50% 미만"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3살인 이 거북은 관광객들이 행운을 비는 의미로 동전을 던지는 연못에서 살다가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보호소로 옮겨졌다. 연구소 측은 지난 5일 7시간에 걸친 응급수술을 통해 이 바다거북의 몸에서 무려 915개의 동전을 제거했다. 동전 무게만 5㎏에 달한다. 수술 직후 회복세를 보이던 바다거북은 그러나 체내 동전에서 나온 니켈 성분 때문에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했다. 혈액 검사 결과 이 바다거북의 혈중 니켈 농도는 일반 동물의 200배에 달했다. 이에 연구진들은 지난 19일 추가 수술을 진행했지만 니켈 중독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단백질이 손상돼 장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난타리카 소장은 "첫 수술 직후 음식을 먹고 물속에 들어갈 정도로 회복상태가 좋아서 방생 계획까지 잡았지만,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말했다.  
2017-03-21 15:13
맥도날드, '트럼프 정말 대통령 같지도 않다' 트윗…"해킹 당한 것" 해명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같지도 않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16일(현지시간) 오전 맥도날드 트위터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신은 정말로 대통령 같지도 않다. 우리는 버락 오바마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신은 손도 아주 작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트윗은 즉시 삭제됐지만 이미 1000번 이상 리트윗됐다. 맥도날드는 즉각 트위터에 "우리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트위터에서 알려왔다. 우리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해킹 해명이 나오기 전까지 의회전문지 더 힐 등 미국 언론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백악관 초대 대변인을 지낸 로버트 기브스가 현재 맥도날드의 부회장이자 글로벌 홍보책임자를 맡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맥도날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2년 맥도날드 광고에 출연했을 정도로 소문난 맥도날드 애호가다.  지난해 5월에는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승리를 자축하면서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2017-03-17 11:02
1000만원대 '먹튀'로 골머리 앓는 스페인 식당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스페인에서 이른바 '먹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유명 식당 '엘 가르멘'에서 사상 최대 먹튀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엘 가르멘은 지난달 27일 루마니아 단체 손님 120여 명의 예약을 받았다. 선불로 900유로를 받고 남은 금액은 식사 후에 받기로 했다. 예약 당일 두 소년의 세례 축하연 파티를 위해 식당을 찾은 120여 명의 단체 손님들은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가 나올 때쯤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자동차를 타고 사라졌다. 집단 먹튀로 식당이 손해를 본 금액은 2200유로(약 270만원)이었다. 관계자는 "워낙 덩치가 좋은 사람들이었던 데다 한꺼번에 빠져나가 잡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며칠 뒤 엘 가르멘에서 20㎞ 떨어진 유명 유적지 폰페라다의 한 식당에서도 결혼 피로연을 핑계로 비슷한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 손님들은 식사 후 디저트가 나오기 시작하자 폭죽을 터트리겠다며 일제히 밖으로 나갔다가 도망쳤다. 이로 인해 식당은 1만유로(약 1225만원)을 손해 봤다.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예약자와 신원이 일치하는 루마니아 출신의 한 남성을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도주 중인 두 번째 남성 용의자를 쫓고 있지만 이미 스페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17-03-15 10:58
아이티 뺑소니 버스, 달아나던 중 군중 덮쳐 38명 사망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아이티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버스가 축제 중이던 군중 행렬을 덮쳐 적어도 3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새벽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50㎞ 떨어진 서부 항구 도시 고나이브에서 버스가 2명의 보행자를 쳐 1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버스는 바로 현장을 벗어나 고속으로 5㎞ 정도 달아나다 축제 거리행진을 하던 악단과 군중들을 덮쳐 37명을 추가로 숨지게 하고 12명의 부상자를 냈다. 경찰은 사고 현장으로 몰려든 성난 군중들을 자제시켰고 응급구조대원들은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현장을 수습한 지역 정부 관리는 "사고 현장으로 몰려든 군중들이 사고 버스 승객들이 안에 탑승해있는데도 버스에 불을 지르려고 했다"며 "일부 군중은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런 사고를 낸 운전자들은 보복 살해를 당할까 봐 일반적으로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한 후 보호하고 있던 버스 기사와 승객을 석방했지만 버스 기사는 도주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아이티에선 운전자, 보행자 등이 교통질서를 거의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운전하기가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7-03-13 14:31
어나니머스, 아동 포르노 사이트 해킹…사이트 1만 개 폐쇄
(이슈타임)김귀선 기자=해커 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아동 음란물 사이트를 공격해 폐쇄한 소식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 불법 음란 사이트를 공격했다. 어나니머스가 공격한 사이트는 어린이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제작 유포하는 곳으로, 이들은 1만 개의 음란 사이트를 강제 폐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세계 음란 사이트 중 20%에 해당한다. 어나니머스는 사이트 공격 후 "당신 서버에 있는 자료 50% 이상이 음란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는 실망했다"는 문구를 남겼다. 또 해킹한 음란물 사이트에서 이용자 개인정보 일부도 공개했다. 상습이용자에게도 아동 음란물 접속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한편 이번 아동 음란물 사이트를 해킹한 어나니머스는 전 세계 3000여 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해킹 기술을 이용해 자신들의 뜻과 어긋나는 집단을 공격한다. 하지만 어나니머스가 공격하는 대상이 주로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당시 대선 후보)의 웹사이트를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2017-03-1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