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승객 강제 퇴거' 당시 짐은 안 내려준 것으로 확인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오버부킹으로 인하 탑승객 강제 퇴거 소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사건 당시 피해 탑승객의 짐은 그대로 실은 채 떠나버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9일 공항 경찰을 동원해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 박사를 폭력적으로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그의 짐은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오 박사는 강제 퇴거 과정에서 뇌진탕과 함께 코뼈가 부러지고 앞니 두 개가 나가는 등 상처를 입고 시카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는데, 유나이티드항공이 짐을 내려주지 않아 당장 필요한 소지품도 없이 지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오 박사는 퇴원한 상태에서 의료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개인 상해 소송 분야 최고의 베테랑으로 꼽히는 토마스 드미트리오 변호사와 기업 상대 소송 전문 스티븐 골런 변호사 등으로 변호인단을 구성,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변호인단은 다오 박사가 직접 당한 부당 처우뿐 아니라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유나이티드항공의 부당한 규정, 절차에 대해서도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드미트리오 변호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다오 박사를 끌어내린 후 짐에 대한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 짐은 비행기에 그대로 실려 루이빌로 날아갔고, 이후 집도 아닌 직장으로 보내졌다"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의 행위는 폭력이자 폭행이고, 돈을 주고 표를 구매한 고객에 대한 극한의 무례함"이라고 지적했다.  
2017-04-16 18:36
유나이티드항공 이번엔 기내 전갈 출현 소동…승객 손가락 쏘여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된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최근 기내에서 한 승객이 전갈에 쏘이는 일이 발생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13일(현지 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편으로 미국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까지 이동한 리처드 벨 부부가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휴가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남편 리처드 벨이 비즈니스석에 앉아 점심을 먹던 중 머리 위로 이상한 물체가 떨어진 것을 알게 됐다. 그의 아내 린다 벨은 "남편이 머리에 뭔가 있다고 했는데 잡아서 내쳤더니 전갈이었다"며 "그걸 치우느라 꼬리 쪽을 잡았다가 침에 쏘였다"고 말했다. 이 전갈은 기내 수화물 보관 선반쪽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떻게 기내에 들어왔는지 정확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기내에 들어온 전갈은 승무원들이 죽인 뒤 기내 화장실에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우리 승무원이 전갈로 추정되는 생물에 찔린 한 고객을 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승무원은 지상에서 의료진과 접촉했고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한 사안은 아닌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린다는 유나이티드항공이 현재 리처드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보상 문제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2017-04-14 10:00
'코난쇼', 유나이티드 항공 논란 패러디했다가 뭇매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코난쇼'가 최근 발생한 유나이티드 항공 논란에 대해 패러디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코난 오브라이언은 TBS '코난쇼'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기내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코난 오브라이언은"한 남자가 오버부킹(예약 초과) 때문에 비행기에서 억지로 끌어내려지는 일이 있었다"며 "그런데 우리 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쇼에 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아무도 앉으려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자리가 채워지기 전까지는 쇼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경비원 두명이 한 남성을 들고 객석에 나타나 억지로 좌석에 앉혔다. 남성은 거부의사를 밝히며 "부탁한다. 제발 멈춰달라"고 말했지만 강제로 객석에 앉아야 했다.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일부에서는 속 시원하게 풍자했다는 반응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피해자를 희화화한 것에 그쳤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이륙 예정이던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4명을 강제로 내리게 했다. 그중 1명이 자신이 의사임을 밝히며 환자와의 약속 때문에 내릴 수 없다고 거부하자 강제로 제압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2017-04-12 09:41
승객 질질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사 논란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오버부킹으로 좌석이 부족하자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행동이 영상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동양인 승객 차별 끌어내리는 비행기 강제하차 승객 차별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비행기 창가 쪽에 앉아있는 동양인 남성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장면이 포함됐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내리기를 거부하는 남성에게 무력을 사용해 밖으로 데려나갔다. 이 과정에서 남성의 입에서는 피가 났고 끌려나가면서 옷이 말려 올라가 배가 훤히 드러나 수치스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의사라며 오늘 아침 환자와 약속이 있어 반드시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버부킹으로 승무원 좌석 4개가 부족하자 승객들에게 800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나서지 않자 4명을 임의 선정해 강제로 내리게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나이티드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7-04-11 09:42
美 정부, 트럼프 정권 출범 후 첫 대북 제재 단행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고강도 제재를 단행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대북제재 행정명령 13382호, 13687호, 13722호에 따라 북한 기업 1곳과 북한인 11명을 미국의 양자 제재 대상에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석탄과 금속을 거래하는 '백설무역'과, 강철수(중국 소재), 박일규(중국), 리수영(쿠바), 장승남(중국), 조철성(중국), 한장수(러시아), 김영수(베트남), 김동호(베트남), 김문철(중국), 김남응(러시아), 최천영(러시아) 등 11명이다. 이들은 모두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쿠바에 파견돼 일하는 인물들로, 모두 유엔 안보리의 다자 제재와 미국의 양자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북한 기업 및 은행과 관련돼있다.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 이들 간의 거래가 금지된다. 특히 미국은 이 조치를 토대로 다른 관련 국가에도 이들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오늘 대북 제재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핵확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데 쓰이는 네트워크와 방법을 방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새 대북정책을 마련 중인 트럼프 정부는 현재 제재대상에 올라 있는 북한의 기업 및 인사들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단체에 대해서도 직접 제재를 부과하는 '세컨더리 보이콧'도 검토 중이다.  
2017-04-01 23:59
두바이 '부가티 베이론' 순찰차,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 선정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이 보유 중인 순찰차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기록협회는 두바이 경찰 산하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 '부가티 베이론' 순찰차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임을 인정, 조만간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순찰차로 도입된 부가티 베이론은 최고 속도가 시속 408㎞에 달하는 슈퍼카로, 이탈리아 경찰이 보유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의 최고 속도 시속 370㎞보다 무려 37㎞나 빠르다. 1000마력을 뿜어내는 16기통 엔진을 장착해 제로백은 불과 2.5초 밖에 되지 않는다. 두바이 경찰은 부가티 베이론 외에도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스턴마틴 원 77' 등 총 14대의 슈퍼카 순찰차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 순찰차는 일반적인 경찰 업무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대신 두바이의 쇼핑몰 거리나 해변의 주택지 등을 순회하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관광객들은 슈퍼카 순찰차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차에 타보고 싶으니 나를 체포해달라며 농담을 건네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 경찰 관계자는 "슈퍼카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두바이 경찰이 얼마나 호의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바이의 슈퍼카 순찰대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이 시작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사 홍보를 위해 자동차 납품 경쟁까지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3-27 14:04
런던테러범, 사우디에서 영어교사로 활동
(이슈타임)김귀선 기자=런던테러범이 사우디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던 사실이 확인 되는 등 그에 대한 이력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주재 사우디 대사관을 인용해 런던 테러범 칼리드 마수드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2008년 4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사우디에서 합법적 취업비자를 취득해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수드는 2015년 3월에 사우디 정부가 성지 순례객에 주는 '움라'비자를 받고 6일간 체류한 적도 있다. 대사관은 사우디 보안당국이 마수드 전과기록을 조사한 바 없지만 사우디에서 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이드리언 엘름스에서 마수드로 개명한 그는 영국에서 폭행죄로 2차례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바 있다. 그는 2000년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주차장에서 한 남성의 얼굴을 흉기로 공격했고 2003년에도 흉기 난동을 부렸다. 마수드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바 없으나 그가 복역 중이었거나 사우디에서 교사로 일했을 동안 급진화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수백 명의 경찰인력을 동원해 마수드의 범행동기를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수드가 암호화된 왓츠앱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두고 전화통화 내역 등을 조사해 공범자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8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체포됐던 용의자들 상당수는 풀려났다. 23일 체포됐던 39세 여성과 32세 여성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같은 날 체포됐던 27세 남성도 풀려났다. 경찰이 현재 23일 마수드가 살고 있던 버밍엄에서 체포했던 용의자 중 58세 남성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
2017-03-26 13:44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트럼프 케어' 표결 철회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논라닝 됐던 건강보험 법안 '트럼프 케어'를 취소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소속 기자 로버트 코스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이 전화를 걸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발신 번호 표시 제한'이라고 뜬 전화를 받아보니 트럼프 대통령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케어를 방금 철회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스타 외에 뉴욕타임스 소속 매기 해버먼 기자에게도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후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케어 표결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그간 주류 언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던 모습과는 매우 다른 이례적 행보다. 한편 트럼프 케어는 이전 정관에서 시해된 '오바마 케어'를 대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입법 안건으로 추진하던 법안이다. 건강보험 가입을 법적 의무화하고, 미이행시 개인과 고용주에게 벌금을 모두 부과하는 오바마 케어의 핵심 규정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패하면서 법안 처리에 필요한 과반 216석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을 이틀을 앞두고 법안 표결을 스스로 취소하고 말았다.
2017-03-25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