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주인의 성격을 닮는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강아지들의 성격이 주인을 닮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진은 주인 성격이 비관적이고 불안한 경향이 있으면 반려견 성격도 주인과 흡사해진다고 밝혔다. 빈대학교 연구진은 견주 132명과 반려견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철망 다리를 건너거나 기우뚱한 단 위에 올라서게 하거나 복면을 한 타인이 접근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했다. 코르티솔 수치가 크게 변화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회복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실험 결과 신경과민 주인의 반려견은 코르티솔 수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려견을 세심하게 돌보지 못한 경우나 분리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도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표자 아이리스 쇼벨은 "주인이 비관적이거나 신경과민이기 때문에 다르게 행동하게 되고, 반려견이 주인의 감정을 읽고 세상을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쇼벨은 "비관적인 사람이 키우는 개는 다른 개보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느긋한 주인의 반려견은 느긋하고 친근한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려견의 경우 주인 감정 상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떄문에 느긋한 성격의 개도 신경과민인 주인을 만나서 성격이 매우 예민하게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연구 결과 논문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2017-02-15 11:22
쇠꼬챙이·뜨거운 물로 길고양이 학대한 20대 남성 검거…"친구들 보여주려고 그랬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길고양이에게 뜨거운 물을 붓거나 달궈진 쇠꼬챙이로 찌르는 등 학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A씨(25)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40초, 43초, 46초 분량의 동영상 3개가 올라왔다. '임정필'이라는 닉네임으로 올라온 세 영상에는 길 고양이에게 불로 달군 쇠꼬챙이로 여러차례 찌르거나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을 붓는 등 심각한 학대 모습이 담겨있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영상 속 남성에 대한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기도 했다. 경찰은 동영상을 본 사람들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촬영지로 추정되는 장소 부근 탐문과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지난 9일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이유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목적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키우는 닭을 잡아먹는 동물을 잡으려고 설치해 둔 덫에 고양이가 잡히자 화가 나 학대했다.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촬영 후 유튜브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2017-02-14 15:40
12세 전후 아이들, 형제·자매보다 반려동물과 더 유대감 느낀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최근 진행한 한 연구에서 형제자매간의 우애보다 반려동물과의 유대관계가 더 강하다는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은 12세 전후의 아이들이 한 명 이상 있는 가정 중 어떤 종류의 반려동물이든 한 마리 이상 키워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77가구를 대상으로 유대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아이들은 그들의 형제자매보다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더 큰 유대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이 자신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반응하지 못하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없이 자신의 비밀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전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반려동물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는 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여자아기가 더 큰 유대관계를 맺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집단 모두 반려동물에게 만족감을 얻는 것은 동일하지만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강한 유대감과 친밀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갈등 상황에도 더 적게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관계를 맺는데 있어 남녀의 특성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응용발달심리학(Advances in applied developmental psychology)'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2017-02-13 16:00
(사)한국애견협회, '제4차 산업혁명과 펫산업' 세미나 개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사)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50여명의 반려동물산업 종사자 및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신귀철 회장은 "산업종사자와 국회의원간의 소통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발전의 모색을 기대한다"는 인사말과 혹한에도 불구하고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호 국회의원은 고양시의 고양이 정책을 간단히 소개하며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초청연사인 송영길 국회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과 펫산업'이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사회에 미칠 영향과 그로 인해 반려동물 산업이 어떻게 변모해갈 것인지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송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자신이 주창한 공유경제 프로젝트 '누구나 집 프로젝트'중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 소유자들이 원하는 공용시설을 효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언급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국애견협회에서 마련한 이번 제4차 산업혁명과 펫산업 세미나는 반려동물산업 종사자들과 관련학과 학생들의 큰 호응 속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세미나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며 차후에도 이러한 세미나를 자주 열어줄 것을 협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2017-02-13 15:31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 11일 창립총회 개최
(이슈타임)김희영 기자=(가칭)반려동물참문화협회가 회원들과 1년 여 전부터 활동하고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단법인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11일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담임목사 김학중) 교육관에서 제 1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반려동물참문화협회는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아 인간과 반려동물과의 공존 문제를 고민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행복을 공존 하자는 취지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반려동물의 다양한 특성 및 생태 연구, 반려동물 참문화 캠페인 전파, 반려동물 참문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유기동물 예방 및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행복공존’의 비전을 실현하여 반려동물 선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호 이사와 이수재 이사, 한경담 이사, 오영덕 이사 등 협회 회원들과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펫케어 이경희 본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정판수 이사장의 인사말, 협회소개, 반려동물 공익활동 내역에 대한 보고 및 사업 목적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2017년 상반기에 열리는 반려동물참문화협회 활동 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려동물참문화협회의 정판수 이사장은 "생명의 소중함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반려동물참문화협회는 오는 4월 14~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7 인천 국제 펫케어페스티벌'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5~7일 안산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는 '2017 안산 펫케어페스티벌'을 주최한다.  
2017-02-11 22:13
"표정으로 반려견 기분 읽을 수 있습니까?"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반려인이 키우는 강아지의 표정을 사람 표정처럼 받아들여 기분을 이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헬싱키 대학교와 알토 대학교 연구진은 34명을 대상으로 개와 사람의 3가지 표정 사진을 보여주고 기본 감정 6가지 중 하나로 분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사진은 웃는 표정, 무표정, 위협적인 표정 등 3가지를 담았고 기본 감정은 행복, 슬픔, 놀라움, 혐오, 공포, 화 등이었다. 연구진은 개에 대한 이해심이 높은 사람일 수록 개의 표정을 더 강렬하고 빠르게 받아들이고 사람 표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개의 표정을 이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위협적인 표정은 사람보다 개의 것을 더 강하게 받아들였지만 행복한 표정에서는 개보다 사람의 표정을 더 강하게 인식했다. 또 개를 길러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 경우 개의 표정뿐만 아니라 몸짓까지 이해력이 높아졌다. 개 조련사의 경우 개의 행복한 표정을 더 쉽게 인지했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의 성격, 공감도, 개를 키운 경험 등을 결과에 반영했다. 헬싱키 대학교의 미아마리아 쿠얄라 박사는 "아마도 얼굴이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자극이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빠르게 공감하면 개의 표정에 대한 판단이 강화되지만 그 판단의 정확성은 현재로선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17-02-09 10:12
"길고양이 발견해도 바로 데려오지 마세요"
(이슈타임)강보선 기자=혹독한 날씨에 밖에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봤더라도 바로 집으로 데려오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동물 매체 러브미유는 최근 영국 멜스버리에서 동물구조단체 키튼 코티지(The Kitten Cottage)에 어미 없이 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 6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키튼 코티지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들은 어미 고양이가 있는지 찾았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 그들은 아기고양이를 성급하게 구조하는 대신 어미 고양이를 기다려보기로 결정했다. 키튼 코티지는 잎사귀로 위장한 포획틀에 아기고양이를 넣은 뒤 어미 고양이가 오기를 기다렸다. 매 시간마다 아기 고양이들에게 우유를 수유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반나절이 흐르자 어미고양이가 새끼들 곁으로 다가왔고 키튼 코티지는 고양이 가족을 캐리어에 넣어 보호소로 데려갔다. 어미 고양이는 보호소가 안전한 시설임을 느끼고 새끼고양이들에게 모유 수유를 했고 새끼고양이들고 보호소에 온지 2주만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러브미유는 "어미 고양이는 더 이상 음식을 구하거나 아기에게 안전한 곳을 찾으러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며 "어미고양이는 위탁가정에서 잘 생활하고 있으며 아기고양이도 잘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2017-02-08 17:59
눈 속 유기견에게 겉옷 벗어준 남성 화제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날씨 속에 떠돌이 개에게 기꺼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는 최근 터키의 기레순이라는 한 도시에서 떠돌이 개에게 겉옷을 벗어준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눈발이 날리는 겨울날 처마 밑에서 눈을 피하고 있는 개의 곁으로 다가간다. 이어 그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음식을 건넨 뒤 개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지난 그러고 나서 그는 자신의 겉옷을 개에게 벗어주고는 그 자리를 홀연히 떠버렸다. 해당 영상은 기레순 시가 관리하는 보안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최근 지역에서 도난 사건으로 영상을 확인하던 보안 요원에게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영상을 제보받은 터키 언론인 투나 와즈툰츠 기자가 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순식간에 화제에 올랐다. 선행의 주인공은 뷜렌트 칼팍츠오루로 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었다. 그의 사연은 기레순 시장의 귀에도 들어가 특별표창을 받기도 햇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겉옷을 주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면 죄책감이 들었을 것"이라며 "내 행동은 나 자신 때문에 한 것이기도 한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본 사람들은 칼팍츠오루로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다며 박수르 보냈다.  
2017-02-0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