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후유증, 40년간 지속된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왕따 후유증이 40년간 남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그레이트 뉴스는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유년시절 학교친구 등으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받으면 40년간 신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왕따를 당하면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 연구에서 집단따돌림 행위가 우울증이나 불안, 자살 충동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진 적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신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이 규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팀 조사는 영국에서 1958년에 출생한 7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 부모로부터 자녀가 7~11세였을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의 28%는 어린 시절 집단 따돌림이 '가끔 있었다'고 대답했고 15%는 '빈번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왕따가 동맥 혈관이 막히는 위험을 높여 치명적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또 영국내 1200만명 비만자 가운데 최소 12%는 어렸을 적 왕따를 당하지 않았으면 비만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안드레아 대니스 박사는 "만성적 스트레스가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싶은 열망을 부추킨다는 점은 이전 연구에서 밝혀졌다"며 "빈번한 왕따로 인한 트라우마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염증과 피로, 육체 활동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1-16 11:09
성인 10명중 6명 젓가락질 잘 못한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성인 10명 준 6명이 젓가락질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4일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한국젓가락협회 회장) 교수는 최근 남녀 대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5.3%(115명)가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젓가락을 사용할 때 바른 손 모양은 젓가락 두개 사이에 중지가 들어간 상태에서 검지와 약지가 젓가락 위아래를 각각 감싸고 엄지가 바깥쪽으로 젓가락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진 형태다. 젓가락을 이용해 뭔 가를 집을 때는 아래쪽 젓가락음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워 고정한 다음 위쪽 젓가락을 움직인다. 김 교수는 잘못 된 젓가락질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1000년간 이어진 전통문화인 젓가락 문화가 변형되거나 단절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젓가락 문화가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쇠젓가락을 사용하면서 섬세한 방법으로 젓가락질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현재 학교 교육에서 이뤄지는 젓가락질 교육이 체계적이지 않고, 관련 연구도 거의 없어 젓가락문화는 위기에 직면해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일본은 젓가락을 음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신'으로 모시며 매년 정부가 주관해 젓가락 관련 행사를 열고 그 문화를 소중히 지켜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젓가락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기울여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1-15 14:29
"매운 고추가 장수 돕는다"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매운 고추를 먹으면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미국 버몬트대학 의대 벤저민 리텐버그 박사 연구팀이 6000여명을 대상으로 23년에 걸쳐 진행된 전국보건-영양연구(NHANES)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의 식습관과 사망자를 추적 조사하고 사망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리텐버스 박사는 매운 붉은 고추를 먹는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적인 사망률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에 의한 사망위험이 두드러지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운 붉은 고추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처럼 자극성이 강한 물질을 처리하는 세포막의 일과성 수용체 전위 통로와 연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리텐버그 박사는 캡사이신이 비만을 억제하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조절하는 세포와 분자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캡사이신이 항바이러스 성능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PLoS: Public Library of Science)에 실렸다.
2017-01-14 22:52
"스마트폰, 옆에 두는 것 만으로 주의력 저하된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스마트폰을 옆에 두는 것만으로 주의력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홋카이도대학 가와하라 준이치로 교수 연구팀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자 38명을 대상으로 PC 모니터에 뜬 여러 가지 모양의 도형 중에서 "T"자 모양의 도형을 찾아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때 실험 참가자들을 2개 조로 나눠 20명으로 이뤄진 한 조에는 모니터 옆에 참가자의 스마트폰을 놓게 했다. 나머지 18명으로 이뤄진 조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크기의 메모장을 놓은 후 'T'자 도형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놓아둔 조의 참가자들이 해당 도형을 찾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3.66초였다. 반면 메모장을 놓아둔 조 참가자들은 평균 3.05초 만에 도형을 찾아냈다. 스마트폰을 놓아둔 쪽이 메모장을 놓아둔 쪽 보다 약 20% 더 걸린 것이다. 가와하라 교수는 "스마트폰이 옆에 있으면 e메일 등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경이 분산돼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행 또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주의력을 분산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면서 "곁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주의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이번 실험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와하라 교수는 각종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공부할 때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도록 떨어진 곳에 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일본심리학회 온라인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2017-01-14 11:19
과학적으로 검증된 '술 마시면 살찌는 이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술을 마시는 것이 체내의 '식욕 스위치'를 누르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킹스칼리지런던 등이 참여한 연구 결과 술이 과식을 부르는 '스위치'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에게 3일은 저녁마다 알코올을 주사하고 3일은 그냥 두는, 이른바 '주말 폭음 실험'을 반복했다. 그러자 알코올을 투여했을 때 쥐의 먹는 양이 10~20% 증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진은 쥐의 식욕이 늘어난 원인을 쥐의 뇌에서 찾았다. 알코올 주사를 맞은 쥐는 뇌의 시상하부에서 먹는 행동을 조절하는 신경세포인 'AgRP 뉴런'이 활성화됐다. 이 뉴런은 쥐나 사람이 굶었을 때 활성화돼 심각한 허기를 유발하고, 먹이나 음식을 찾도록 명령한다. 보통의 경우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식욕 신호가 억제된다. 그런데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임에도 마시면 오히려 식욕이 증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술에 취해 과식을 하지 않으려는 억제심리가 작용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는 주장 등 다양한 가설이 거론됐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아왔다. 연구진은 그간 술이 어떻게 과식 행동을 유발하는지 정확한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에서 새로운 관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0일 자에 실렸다.
2017-01-11 14:16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피트니스 밴드, 아이폰과도 연동 가능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피트니스 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 기어S3, 기어S2,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 등을 아이폰과 함께 쓸 수 있게 해 주는 iOS용 앱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9월 첫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기어'를 출시한 후 자사 웨어러블은 자사 스마트폰과만 연동되도록 하는 폐쇄적 정책을 폈다. 2014년 4월 나온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 핏', 2014년 11월 나온 '기어 S' 등 후속작들도 삼성 단말기와만 연동할 수 있었다. 다만 2014년 6월 구글 개발자 회의 I/O에서 공개된 '삼성 기어 라이브'는 구글의 웨어러블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웨어'가 탑재된 모델이어서 삼성전자 외의 안드로이드폰과도 연동이 가능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폐쇄형 정책을 버리고 개방형 정책으로 전환해서 2015년 10월 '기어 S2', 2016년 6월 '기어 핏2', 2016년 11월 '기어 S3'를 발매할 때는 자사 단말기뿐만 아니라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쓸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애플의 iOS 기기와는 연동이 되지 않아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삼성의 웨어러블 제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삼성 기어S' 앱과 '삼성 기어핏' 앱을 이용하면 iOS 9.0 또는 그 후 버전이 깔린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 SE,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폰5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이폰4s는 iOS 9.0 이상 버전이 깔렸더라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기어 제품이 안드로이드 기기뿐 아니라 iOS 기기와도 연동이 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최적의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08 18:18
"땅콩 알레르기 예방하려면, 4개월 이후 땅콩 제품 먹여라"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생후 4개월 이후부터 땅콩 제품을 먹으면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밝혔다. 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연구소(NIAID)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알레르기 관련 개정 지침에서 땅콩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성이 있는 아기들의 경우 생후 4~6개월째부터 땅콩이 든 식품을 먹이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좋다고 권고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위험군은 일러도 3세 이후에야' 먹이고, '고위험군은 아예 피하라'고 권고한 내용과는 정반대로 바뀐 것이다.  미국소아과학회(AAP) 지침에 근거해 만들어진 기존 권고의 주 이유는 '너무 일찍부터 땅콩 제품을 먹이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NIAID의 공식 지침이 뒤집힌 것은 그사이에 임산부나 아기 식단에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무조건 제외하기보다는 오히려 일찍부터 조금씩 먹이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서다.  예컨대 어려서부터 땅콩 함유 식품을 먹이는 이스라엘 거주 유대계 어린이의 땅콩 알레르기 발생률이 식습관이 다른 영국 거주 유대계 어린이들에 비해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또 생후 4∼11개월 된 알레르기 고위험군 영아 640명에게 땅콩 또는 땅콩버터 3 찻숟갈 분량을 매주 3회 이상 먹인 결과 만 5세 때 땅콩 알레르기 발생률이 3.2%인 반면 어려서 먹이지 않은 그룹의 경우 17.2%로 5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게다가 지난 13년동안 미국의 땅콩 알레르기 어린이 수가 4배로 증가했다.  AAP는 이미 몇년 전에 "우유ㆍ달걀ㆍ땅콩ㆍ생선ㆍ견과류 등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의 섭취를 늦추도록 권할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 NIH는 이런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또 최근 NIAID가 후원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결국 공식 지침을 뒤집게 됐다. 이 연구에선 일찍부터 먹인 그룹의 5세 때 땅콩 알레르기 발생률이 2%인 반면 아예 먹이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1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모 중에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자녀도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NIAID는 이번에 어린이가 땅콩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최고위험군'은 심한 습진이나 달걀 알레르기 중 하나 또는 둘 모두 있는 경우다. '중간위험군'은 순하거나 중간 수준의 습진을 앓는 경우, 저위험군은 이 두 가지 문제가 없는 경우다.  NIAID는 고위험군은 생후 4개월, 중간위험군은 6개월째부터 땅콩 식품을 먹이도록 했다.  다만 사전에 소아과나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해 땅콩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조언을 받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유식으로 단단한 음식부터 먹이기 시작한 뒤에 땅콩 식품도 먹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1-06 14:41
오는 22일, 제3회 '123 마술인의 날' 개최
(이슈타임)강보선 기자=2017년을 빛낼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123 마술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1월 23일 마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마술 대회 행사 및 이벤트 관계자들이 함께 모두 모여 화려한 마술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월드매직페스티벌, 경남매직페스티벌, 울산국제매직컨벤션, 서울국제매직컨벤션, 대한민국마술대전, 시흥전국마술대회, 성남전국 마술대회 등 공연기획자들이 대거 참가해 마술사들을 섭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마술사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기획자들과 공연계약을 하고 새로운 무대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쇼케이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Kids Magic', '컨벤션 및 행사를 진행하는 마술 MC 'Magic Mc',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및 이벤트 마술 'Event magic' 등 세 가지 분야로 진행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한다. 아울러 '123 마술인의 날'에는 2016년 한해를 빛낸던 마술인을 뽑는 시상식도 열려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상은 마술사상, 컨텐츠 개발상, 발전상, 교육마술 지도자상, 감독상, 강연자상 등 분야로 이뤄지며, 수상자는 당일 공개된다. 이 밖에도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강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세미나, 해외 및 국내 마술도구를 20~90% 할인 판매하는 블랙매직 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꼭 마술인이 아니어도 일반인들 또한 123 마술인의 날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학기간이라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마술 축제다. 한편 '123 마술인의 날' 행사는 매년 1월 23일에 열렸지만, 올해의 경우 해당 일자가  월요일인 관계로 전날인 22일에 개최된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C.Y 씨어터(가톨릭청년회관 지하)이며, 티켓 구매 및 프로그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agicconven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1-0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