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이창명, 징역 10월 구형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이창명이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았다. 지난 23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5차 공판에서 이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이창명은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쉐 차량을 운정하다 보행신호기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창명은 사고 직후 잠적해 20여 시간 뒤 경찰서에 나타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아파 치료를 우선 받으러 간 것"이라며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을 모두 부인했다. 이창명의 혈액에서는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인근 지역 CCTV 영상과 식당 직원 진술 등을 통해 이창명이 사고 당일 지인과 소주 6병·생맥주 9잔을 주문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이창명이 음주운전을 한 정황이 충분하다고 보고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이창명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48로 추정했다. 이날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창명이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은 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이창명은 "신호등을 들이받고 엄청난 충격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만 확인하고 병원에 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창명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0일 열린다.
2017-03-24 10:04
'그것이 알고싶다' 올해의 PD상 '2년 연속' 수상
(이슈타임)김희영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SBS 등촌 공개홀에서 열린 '한국PD대상'에서는 올해의 PD상, 실험정신상, 작품상(TV, 라디오 부문), 제작 부문상, 공로상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 트와이스, 신동엽, 이국주 등이 참석해 출연자상을 수상했으며 그룹 비투비와 장윤정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올해의 PD상은 2015년에 어어 2년 연속 SBS '그것이 알고 싶다'팀이 수상을 하게 됐다.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집중 보도로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작품상 드라마 부문과 더불어 제작 부문상 TV 작가 부문, 탤런트 부문을 수상했다. 실험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 정신상 TV 부문에는 'KBS 스페셜 -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김현정의 뉴스쇼 – 음향 뉴스 현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부문별 작품상에는 시사다큐부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 예능부문에서는 SBS '미운우리새끼', 교양 정보 EBS '다큐프라임 - 사라진 인류' 등이 지난해 부문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낮 12시 30부터 90분간 SBS에서 방송된다.  
2017-03-23 16:04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루, 연기력+감성 OST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이슈타임)송윤희 기자=가수 겸 연기자 이루가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출연 배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가수로서 OST에 참여하며 극 몰입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루는 현재 방송 중인 '당신은 너무합니다'(작가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박성환(전광렬 분)의 차남 박현성으로 출연 중이다. 박현성은 사사건건 엇나가는 형 박현준(정겨운 분) 덕분에 아버지의 신임을 얻어 회사의 후계자로 인정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 때문에 죽게 된 어머니가 가엾긴 하지만 실속을 챙기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자신의 집에 온 유지나(엄정화 분)에게 편하게 식사하라고 마음을 쓰는가 하면 예의를 지키며 광고 모델 덕분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는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유지나 때문에 폭주한 현준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로 앞으로 회사 이권을 잡으려 형과 대립하게 될지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루는 과장되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첫 드라마지만 주조연 배우들과 이질감 없이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아내 역인 고나경과의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루의 활약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OST '슬픈 사랑' 가창에 직접 참여했다. 이 곡은 여주인공 구혜선이 슬픔에 잠길 때마다 흘러나와 안방극장에 감성 전달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처음부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루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7-03-23 14:32
'김과장' 남궁민X준호 시선 강탈…브로맨스부터 도깨비 패러디까지
(이슈타임)김미은 기자=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남궁민과 준호의 브로맨스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김과장' 17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TQ그룹 횡령 및 비리를 밝혀 박현도(박영규 분)회장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박현도는 죄를 뒤집어쓸 희생양으로 서율(준호 분)이사를 궁지에 몰아넣기로 계획했다. 박현도는 서율에게 자신의 차명계좌인 스위스 계좌의 일부를 넘겨주고 급한 것부터 해결해달라고 요구해 모든 비리를 주도한 것처럼 꾸몄다. 또 서율을 납치해 체포를 피하기 위해 도주한 것처럼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성룡은 서율의 부하와 함께 서율에게 미리 전해줬던 위치 추적기를 따라 그를 구하러 갔다. 두 사람은 차량 불빛을 등지고 안개를 헤치며 등장,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화제가 됐던 런웨이 신을 떠오르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성룡은 서율의 부하와 함께 서율이 납치된 곳으로 뛰어들었고 패거리를 때려눕혔다. 서율은 자신을 구하러 온 김성룡을 보고 왜 왔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성룡은 품안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티똘이 생명 연장 티켓 백원"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박현도를 공적으로 한 두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케미를 이뤄 반격에 나설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17-03-23 10:40
[인터뷰]마음까지 전하는 '한중 MC' 이향주
(이슈타임)이주형 기자=한중 MC 이향주는 중국 유학 후 안정적인 중국 회사에 다니다가 한중 MC에 도전해 꾸준히 방송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중국통 방송인'이 되기 위해 쇼호스트, 배우 이광수 행사의 중국어 MC, 한국 아이돌이 출연하는 중국 방송 MC, 중국 배우들이 참여한 공연기획사 SNPMEDIAHUB가 주관한 린펑송·첸웬의 첫 한국 팬미팅, 공연기획사 쇼플러스가 주관한 레오·루카스의 첫 한국 팬미팅 MC 통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편안한 말투로 중국어를 이해하기 쉽게 통역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향주는 MC 활동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앞으로 중국에서도 방송할 기회가 더 만들어지고 한국과 중국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친근한 한중 MC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전문]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한중 MC 이향주 입니다. 주로 중국 알리바바 커머스 생방송, 행사 진행 및 통역을 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방송반 아나운서 생활을 해서 지금 한중 MC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깊은 소통이 가능한 진행자가 되고 싶어요.  Q.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의 중국어 공부법이나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면? - 저는 중국 유학생 출신이라서 정말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죠. 새로 배운 단어나 문법을 바로 써먹을 수 있었으니깐요.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성조'라 생각돼요. 성조가 달라지면 의미가 아예 달라질 수 있어서 처음에 발음을 제대로 따라 읽으면서 외워야 해요. 입 밖으로 소리 내면서요. 그래야 중국어 발음 혀 위치도 익힐 수 있고 잘 말하고 잘 들리게 되죠. 그다음이 '한자 외우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중국 드라마, 노래를 보고 들으면서 중국어와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우선 중국어가 어렵다는 편견부터 버리고 재미있게 시작해보세요! Q. 고등학교 때부터 중국 유학을 가셨는데 유학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좋았던 부분과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 유학 에피소드는 중국에서 처음 수박을 샀을 때가 아직도 기억나요. '한국에서 수박은 싼 과일이 아니니까 당연히 중국도 그러겠구나' 하고 큰 수박 한 통에 당연히 중국 돈 50위안(당시 환율 7000원 정도)을 줬죠. 근데 5위안이었던 거에요. 분명 5위안이라 했지만 잘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하고 50위안을 줬어요. 그 이후로는 싸고 맛있는 과일을 엄청나게 사먹었어요. 좋았던 점은 집에서 반대했지만 결국 중국 유학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16살에 혼자 북경을 갔는데 좋아하는 한자가 가득해서 엄청 신기했어요. 그리고 어렸을 때 가서 중국어가 스펀지로 빨아들이듯 빨리 늘더라고요. 아무래도 중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중국어 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죠. 하고 싶은 말은 어떻게든 중국어로 말하려고 해서 빨리 입이 트인 거 같아요. 중국이랑 워낙 잘 맞아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학교 공부가 힘들었죠. 중국어 공부도 힘든데 전 과목을 중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니까 쉽지 않았어요. 또 중국의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어문 선생님이었어요. 중국어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문 수업은 어려운 고대 중국어를 외워야만 집에 갈 수 있어서 뜻 모를 장문의 주문을(?) 외워야 했어요. 덕분에 중국어 발음(성조) 연습을 많이 했죠. Q. 쇼호스트 첫 방송이나 한중 MC 첫 활동의 기억은? - 친구들이 저를 '홈쇼핑'이라 부를 정도로 원래는 쇼핑 호스트가 꿈이었어요. 우연히 중국 홈쇼핑 오디션에 합격하여 처음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는데 아직도 그 감격의 순간을 잊지 못해요. 눈앞이 잘 안 보일 정도의 환한 조명 아래 모니터에 나온 제 모습과 많은 STAFF분들 앞에서 방송을 시작했을 때 느낀 긴장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친구들이 제 인생직업을 찾았다고 얘기해줄 정도로 많이 응원해줬어요. 다음은 한국 아이돌과 중국팬분들이 소통하는 중국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의 한중 MC를 맡았어요. 그 방송을 통해 많이 배웠고 출연한 아이돌이 다 예쁘고 잘생겨서 저도 응원하면서 방송했어요.   Q. 중국 배우들의 팬미팅 MC 통역을 제안을 받았을 때 기분과 섭외 과정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 린펑송·첸웬 : 지인이 제가 진행한 이광수 중국 팬 사인회 MC 반응이 좋았다는 걸 알고 제 실력을 믿고 추천해줘서 펑웬(린펑송·첸웬)의 팬미팅 MC를 소개받았어요. 공연기획사 SNPMEDIAHUB측에서 통역을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고 제 통역 반응이 좋아서 기뻤어요. - 레오·루카스 : 공연기획사 쇼플러스측에서 그동안 저의 펑웬 팬미팅 MC 통역과 진행, 통역 영상 등을 다 찾아보신 후 확정을 하셨는데,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기대가 큰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어요. 정말 대본 달달 외우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Q. 팬미팅에서 함께 MC를 맡은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황제성님과의 호흡은 어떠셨나요?   - 방송인 홍석천 : 홍석천 MC님은 어떤 스타일의 진행을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혔는데 함께 진행해보니 편했고 무대 뒤에서 대기할 때도 이런저런 행사 얘기를 하면서 편하게 해주셨어요. - 개그맨 황제성 : 황제성 MC님과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고 행사를 시작했는데, 리허설 때 첫 느낌은 개그맨분들의 기가 세다고 들었던 것처럼 엄청난 카리스마를 느꼈어요. 저에게 "제 반쪽이 되어 주셔야 합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팬미팅이 시작됐는데 약 2000여 명의 팬분들과 무대 전체를 완전히 잡으시더라고요. 황제성 MC님은 짧고 임팩트 있는 개그 멘트가 많아서 통역을 거치는 데도 배우분들이 엄청 웃겨 했어요. 덕분에 저도 정말 많이 웃으면서 재밌었어요.   Q. 중국 배우들의 팬미팅 MC로 섭외된 본인의 장점·매력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 제가 섭외된 가장 큰 이유는 밝고 친근한 매력 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진심을 다해 정말 그 사람이 된 듯한 느낌으로 통역하기 때문에 팬분들은 제 통역이 편하게 들린다고 해요. 또 제가 쇼호스트 활동을 해서 상품 혹은 게스트 위주로 방송하는 게 편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대의 주인공분들을 챙기고 최대한 편한 상태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Q. 팬미팅 MC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 린펑송·첸웬 : 배우분들이 출연한 웹드라마 상은을 찾아봤고 대본 위주로 준비했어요. 또 중국 배우분들의 팬미팅이 처음이라 다른 팬미팅 영상을 찾아보면서 진행과 통역 스타일을 익혔어요. - 레오·루카스 : 처음엔 웹드라마 착생을 봤는데 팬분들이 제 SNS에서 BTS를 꼭 다 보고 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서 드라마와 BTS도 찾아보고 대본 공부를 했어요. 대본에 BTS 관련 내용이 많아서 미리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을 다 보고 나서 저도 레오·루카스의 매력에 빠졌어요.   Q. 비공개 리허설, 대기실에서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 린펑송·첸웬 : 팬미팅 리허설도 열심히 준비했고 대기실에서도 팬분들의 사랑에 놀랐고, 생일 영상 얘기를 계속했어요. 영상을 보면서 저도 감동했어요. 그리고 린펑송의 경우 개인 무대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팬분들에게 더 잘 들려드리기 위해 노래의 특정 부분을 무반주로 들려주고 싶어 했는데 소속사 측과 의견이 달라서 서운해하더라고요. 그래도 결국 잘 조율이 됐고 첸웬도 마찬가지로 개인 무대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리허설 때 음향 반주가 나오는 시간을 하나하나 직접 신경 쓰면서요. - 레오·루카스 : 배우분들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을까 모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레오의 경우 리허설 때는 말수가 적었지만 무대 체질이라고 들은 만큼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멘트도 하고 많은 변화가 있어서 놀랐어요. 또 배우분들은 대기실, 리허설 때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고 주변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요.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후 모든 STAFF분들에게 한국어로 "수고하셨습니다" 하는데, 힘들 법도 한데 힘든 내색이 없는 모습에 '인성이 참 좋은 배우구나'라고 느꼈어요. Q. MC, 배우들이 팬미팅 때 호흡이 좋았는데 미리 배우들과 소통을 했나요? - 린펑송·첸웬 : 리허설 때부터 같이 논의하고 준비해서 금방 친해졌어요. 특히 저한테 팬미팅에서 팬분들에게 말할 한국어를 많이 물어봤어요. 서로 경쟁하듯 저한테 따로 와서 물어보는 데 아주 귀여웠어요. - 레오·루카스 : 노래의 한국어 발음을 저에게 확인받으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그리고 무대 뒤에서 이런저런 무대·팬분들에 대한 얘기를 편하게 했어요. 우선 배우분들이 착해서 누구와도 호흡이 잘 맞았을 듯해요. Q. 공연기획사, 배우들, 함께 작업한 MC 등 통역 관련해서 원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 린펑송·첸웬 : 첸웬은 통역을 할 때 팬분들의 연령대에 알맞은 한국어 단어나 유행어로 바꿔주길 원했어요. 통역 느낌이 아닌 실제 첸웬이 말하는 듯한 느낌으로요. 지난번 통역이 잘 안 맞아서 여러 번 잘 부탁한다고 말했어요. - 레오·루카스 : 개그맨 황제성님의 경우 본인의 유머러스한 멘트까지 모두 통역해주시길 원했어요. 멘트를 통역하면서 '이렇게 직역해도 의미가 이해 될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배우분들이 이해하고 계속 웃으면서 반응이 좋았어요. Q. 팬미팅 MC 통역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 린펑송·첸웬 : 마지막에 팬분들이 준비한 영상을 무대에서 보고 첸웬의 소감을 통역하는데 저 또한 영상을 보면서 팬분들의 사랑에 감동해서 첸웬의 울먹이는 목소리와 말투를 그대로 통역했어요. 바로 홍석천 MC님이 "통역 네가 왜 울어" 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밝게 했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어요. - 레오·루카스 : '종이 옮기기' 게임은 리허설 때 뺏는데 레오가 고른 게임이 종이 옮기기였어요. 누가 실수로 그 게임을 다시 넣은 거 같아요. 그때 팬분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결국 진행했는데 레오·루카스가 찰떡 호흡으로 게임을 재미있게 잘 살려줬어요. Q. 팬미팅의 중국배우들을 본 느낌과 배우들의 차이를 느낀 부분이 있으신가요? - 린펑송·첸웬 : 두 배우는 제가 기존에 알고 있는 신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순수한 느낌이었어요. 린펀송은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이고 첸웬은 장난도 잘 치고 귀엽고 유머러스 했어요. - 레오·루카스 : 두 배우는 팬미팅때 옷차림 때문인지 귀티 나는 귀공자, 세련된 왕자님 느낌으로 실제로 봤을 때 후광이 엄청났어요. 카메라에 실물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더라고요. 레오에게 강렬한 카리스마가 있다면 루카스는 어린왕자 느낌이 났어요. Q. 팬미팅이 끝나고 아쉬웠던 점이 있었나요? - 린펑송·첸웬 : 제 생각으로는 현장 분위기와 V앱 방송 분위기가 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생중계된 V앱 영상을 다시 보니까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미리 생중계를 생각해서 분위기를 신경 썼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현장에 자리한 팬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어요. - 레오·루카스 : 게임을 할 때 통역할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데 마이크가 중간에 많이 울려서 겨우겨우 알아들었어요. 빨리 통역을 안 하면 팬분들이 흐름을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통역하려고 잘 듣기 위해 정말 귀를 쫑긋했죠. Q. 해당 배우들의 한국팬미팅이 또 열린다면 또 MC 통역을 맡을 의향이 있으신가요? - 당연하죠! 배우분들과 한국팬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더 깊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가 브리지가 되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어요! 먼저 제가 배우분들의 다양한 매력을 잘 전달하고 저의 통역으로 더 많은 팬분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Q. 다양한 MC 활동을 하고 있는데 활발한 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은? - 지금처럼 중국 관련 방송활동을 하는 게 제 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하는게 가장 큰 원동력이죠. 원래 한자는 뜻글자로 속뜻이 깊은 언어여서 자칫 번역기 돌리듯 기계적으로 언어만 전달하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거나 깊은 소통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통역해야 하는 그 사람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중국에서 8년 정도 생활해서 문화적으로도 깊게 이해하고 있고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잘 알아서 한중 MC를 하는데 큰 도움이 돼요. Q. 본인처럼 다양한 MC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조언을 해준다면? - 전 안정적인 중국 회사를 다니다가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다녔고, 프리랜서로 쇼호스트와 MC 활동에 도전했어요. MC로 활동하면서 칭찬도 듣고 안 좋은 얘기를 들어도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수용하고 노력하는 편이죠. 우연히 누군가 저처럼 되고 싶단 얘기를 들었을 때 저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더 잘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MC로서 중요한 건 겉모습보다는 개성적인 캐릭터, 능력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쟁이 심하다 보니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걸 좋지 않게 보고 본인의 자리가 뺏길까 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봤어요.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 활동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중국과 관련된 방송이라면 모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중국통 방송인'이 되기 위해 한 단계씩 노력 중이에요. Q. 중국·중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아쉬운 편견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 '중국인은 시끄럽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중국어는 정확한 뜻이 전달되려면 성조를 잘 지켜야 돼요. 성조를 잘 지키다 보면 저절로 목소리가 커져요. 저도 한국어, 중국어 말할 때 목소리 크기가 달라지고 조금 시끄럽게 들리더라도 중국어는 이런 언어니까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Q. 2017년 계획과 앞으로의 목표는? - 이광수 팬미팅 행사의 중국어 MC와 또 다른 팬미팅 행사, 생방송을 준비 중에 있어요. 주로 한국에서 한중 MC 활동을 하면서 방송 경력을 쌓고 실력을 키우고 있어요. 앞으로는 중국에서도 방송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해요.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중국에서 원하는 MC는 중국을 잘 알고 중국인을 이해하는 진행자라고 생각해요. 전 한국과 중국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친근하고 따뜻한 한중 MC가 되고 싶어요.  
2017-03-2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