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인천 해군부대, 20대 하사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인천의 한 해군 부대 부사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지난 25일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의 한 섬 지역 모 부대에서 A(24) 하사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장병들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A하사는 이 섬 안의 부대로부터 8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현장에는 총기 1정과 탄피 1개가 발견됐으며, 탄창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당직사관으로 근무하던 A하사가 함께 근무하던 장병으로부터 병기 창고 열쇠를 받아 소총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병기와 탄약을 함께 관리해왔기 때문에 해당 병사도 별다른 의심 없이 열쇠를 건넸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다만 A하사가 탄약을 탈취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당국은 A하사의 탄약 입수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해군 당국은 이날 당직 근무 중이던 A하사가 같은 날 0시께 고교 동창인 친구 B 씨에게 "죽겠다"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냈고, B씨가 이 내용을 해당 부대에 알려 수색에 나선 장병들이 A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관계자는 "발견 당시 타살 흔적은 없었다"면서 A하사가 무기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점으로 미뤄 탄약고에서 몰래 총알을 꺼내 지니고 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軍 사건·사고' 이슈타임라인 [2017.06.25] 인천 해군부대, 20대 하사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17.03.09] 소대원들 상습폭행한 최전방 GOP 부대 軍 간부들 긴급 체포 [2017.03.07] 청해부대 소속 부사관, 오만서 숨진 채 발견  
2017-06-26 10:24
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제안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4일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축사 도중 이러한 구성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최초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선수단 동시 입장으로 세계인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며 "북한 응원단도 참가해 남북 화해의 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태권도 시범을 위해 북한의 시범단이 개막식에 참석한 것을 고려한 발언이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WTF 행사에 북한 주도로 발전해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태권도에서의 성과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9월 평양에서 열리는 ITF 대회에서 WTF 시범단의 답방이 성사돼 한반도 평화의 큰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스포츠는 모든 장벽과 단절을 허무는 가장 강력한 평화의 도구로, 저는 평화를 만들어 온 스포츠의 힘을 믿는다"며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06-24 20:54
일산 백병원 승용차 추락사고…오른쪽 다리 깁스한채 운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일산 백병원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행인 등 8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운전자가 오른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경기 일산 서부경찰서는 여성 운전자 A(50)씨가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돼 운전미숙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지난 22일 오후 2시 54분쯤 일산 백병원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A 씨의 아들 B 군(9)이 경상을 계단에 서 있던 C 씨(48)는 다리에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5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또한 병원 1층 건물 유리가 크게 파손됐고 병원 환자와 외래 방문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병원 내 회전교차로를 돌면서 정차 중인 세라토 승용차 뒤범퍼를 들이받고 병원 본관 옆 유리창을 뚫고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다리를 다쳐 통원치료를 받기 위해 깁스한 상황이었지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깁스가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7-06-23 23:30
경찰,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최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벗어난 후 곧바로 경찰서로 가 최 전 회장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최 전 회장 측은 격려 차원에서 단둘이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어지럽다고 해서 호텔방을 잡아주려고 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는 혐의최 전 회장 변호인 측의 요구와 2차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성범죄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거나 고소를 취하해도 3자가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21일 최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최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도 "식당에서 신체 접촉은 있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 전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데다 피해자·참고인들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하거나 위해를 가해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2017-06-2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