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 포착…'건강이상설' 제기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 김정은의 절뚝거리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돼 그의 건강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강원도 소년단야영소와 원산구두공장, 원산군민발전소 등을 시찰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영상 속 김정은은 걷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유난히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이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으면서 걷는 점으로 미뤄 왼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왼쪽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지난 7월부터다. 당시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한 김일성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영상에서 김정은이 다리를 절며 주석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정은은 한동안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생산현장과 군부대를 다녔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하고 10월 10일 매년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아 뇌사상태라는 소문이 도는 등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김정은이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오자 건강이상설은 수그러들었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에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의 병명은 왼쪽 발목 복사뼈 부근에 물혹이 생겨 근육에 손상이 가는 '족근관증후근'이다. 그런 가운데 김정은이 또다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발목 이상이 최근 재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정원은 3년 전에도 김정은의 고도비만과 지나친 흡연 때문에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2017-01-18 11:55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 18일 밤 늦게 결정 전망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부회장을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다. 앞서 지난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측에 총 430억원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 측에 지원한 자금이 사실상 박 대통령에게 준 뒷돈이고, 최종 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모든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돼 의혹의 '정점'에 있고, 증거 인멸 우려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할 때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삼성 측은 '박 대통령의 협박과 강요·압박성 요구 때문에 최씨 측에 어쩔 수 없이 거액을 지원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룹 경영 공백 우려와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 방어권 보장 기회, 사실상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 기각을 요청할 전망이다. 한편 법원은 관련 기록과 양측 주장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이날 밤늦게나 19일 새벽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2017-01-18 09:23
한층 누그러진 추위…미세먼지 '나쁨' 주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수요일인 18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추위가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국 최저기온은 -7∼2도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0도, 수원 -4도, 춘천 -6.8도, 강릉 1.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0.8도, 제주 6도, 대구 -0.2도, 부산 3.4도, 울산 0.2도, 창원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3∼9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1∼2도 높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서해 5도 1㎝ 내외다.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다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1-18 08:21
박순자 의원,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과 팽목항 방문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안산단원을)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박순자 의원은 반 전 총장과 함께 팽목항 등대로 향하는 방파제 위 길을 걸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물과 '하늘나라 우체통' 등을 살폈다. 반 전 총장은 박순자 의원에게 "두 번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정부의 책임이라든지 정부의 국민 보호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순자 의원은 반 전 총장에게 "대한민국이 새롭게 되도록 정말 신경 많이 써달라"고 말했고, 반 전 총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순자 의원은 "국회에서도 다당제가 됐기 때문에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하기 쉬울 것"이라며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순자 의원과 반 전 총장은 이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순자 의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의 모교인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산 단원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다. 국회 예결위원이기도 한 박순자 의원은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월호 피해지역인 안산에 대한 정부예산의 대폭 편성을 요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민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01-17 20:37
18번째 지카 확진자 발생,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40대 여성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필리핀을 여행한 40대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서 18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에 머물다 6일 국내에 입국한 A(40)씨가 지카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입국 후 발진, 관절통으로 대구 달성군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와 동행한 여행자(가족 3명, 기타 동반여행자 4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방문지역은 동남아(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와 중남미(브라질 1명, 도미니카 1명, 과테말라 1명, 푸에르토리코 1명)다. 이중 13명이 남성이며 여성은 5명, 임산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여행 후에는 최근 개정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2017-01-17 11:11
동급생 신체 상습 추행한 男학생 불기소…경찰 "장난일 뿐" 논란
(이슈타임)황태영 기자=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러 여학생들의 신체를 상습 추행했지만 경찰이 장난으로 판단해 불기소처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인천 강화도의 한 기숙형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최 모씨(21)는 같은반 여학생 4명의 가슴과 음부를 만진 혐의로 고소됐다.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숙사 옥상 등에서 A(당시 18세)양의 상의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음부를 만진 것을 인정했다. 다른 피해자 3명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학교 측은 최씨를 기숙사에서 퇴거 시키고 27일간 정학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최씨가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SNS 등에서 피해학생들을 위협하자 피해자 중 3명이 지난해 7월 경찰을 찾아 신고했다. 하지만 인천지검 형사3부는 지난해 10월 최 씨에게 증거가 불충분 하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의 행위가 친구 사이의 장난 수준을 넘어서 성욕의 만족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에 해당돼 건전한 상식 있는 일반일의 관점에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이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피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최 씨의 불기소 처분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들은 "가해자가 피해자들의 신체부위를 만진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검찰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피해자들을 만졌다고 보지 않았다"며 "동의없는 성적행동이 성폭력으로 교육되는 사회에서 가해자의 성적만족 여부로 성폭력의 기준을 삼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01-17 10:54
'韓 여성 관광객 성폭행' 대만 택시기사, 범죄 미리 계획한 정황 포착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최근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대만 택시기사가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대만 검찰은 범인 잔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잔씨가 처음부터 범행을 목적으로 요구르트를 샀고,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건네 마시도록 하고 나서 기회를 틈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만 검찰은 잔씨가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그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 등 한국인 여성 3명은 지난 12일 저녁 6시께 잔씨가 운전하는 제리택시투어의 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시 지우펀에서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잔씨로부터 요구르트를 건네받았다. 대만에서는 외국인이 택시를 대절해 관광을 하는 일이 빈번하며, 이런 택시의 경우 서비스 차원에서 승객에게 간단한 아침식사 또는 버블티, 과일, 요구르트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A씨 일행은 현지 조사에서 건네받은 요구르트를 의심없이 받았고, 앞좌석에 탔던 A씨는 "한모금 맛만 보고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뒷좌석의 2명은 "모두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요구르트 맛이 쓰다고 느꼈으나, 이전에 대만 요구르트를 마신 경험이 없어 그런가보다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지인 스린 야시장 도착 후 A씨는 뒷좌석의 일행을 깨웠으나 반응이 없자 피곤해 잠들었다고 판단했고, 저녁 8시 20분께부터 1시간 가량 혼자 야시장을 구경한 후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일행과 함께 호텔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다음날에야 정신이 든 여성 2명은 택시 안에서 성폭행당한 느낌이 들어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고 이들 카페 회원 도움으로 현지 경찰과 대만 주재 한국대표부에 신고했다. 대만 검찰은 잔씨가 택시 안에서 성추행만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CCTV 확인 결과 A씨가 스린야시장을 간 사이에 잔씨 역시 잠시 자리를 비운 점을 확인하고 행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일단 잔씨의 성폭행 혐의가 분명하다고 보고 조만간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매체들은 대만에서는 영업용 운송차량의 운전자의 성범죄를 중대범죄로 처벌하고 있다며 혐의가 입증될 경우 잔씨는 최대 17년 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17-01-1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