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현경장의 자세로 국회 정상화 이룰 것"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6-27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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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모습.(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오후에 있을 여야 후반기 의장단 선출 협상에 앞서 "해현경장의 자세로 국회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해현경장이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라는 뜻으로,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사회적, 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뜻한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반, 진용을 갖춘 여야가 드디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첫 만남을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촛불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섰고, 6.13 지방선거로 중앙정부에 온전히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방정부가 탄생했지만 국회의 구성은 여전히 2016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윽하고 장엄한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문고도 늘어진 줄로는 제 소리를 낼 수가 없다. 산적한 개혁과제들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직무유기로 인해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연주자라도 줄이 늘어진 거문고로는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없다"며 "대통령 한 사람의 지도력만으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에 이를 수 없으며, 국회의 뒷받침 없이는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당으로서 후반기 국회운영과 관련하여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오롯이 받들 수 있도록,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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