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정상회담·무역협상 기대감에도 소폭 하락

이찬혁 / 기사승인 : 2018-09-19 19:17:00
  • -
  • +
  • 인쇄
'굵직한' 이슈 있었으나 호재나 악재로 작용하지 않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이찬혁 기자=국내 증시가 남북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18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에 마감했다. 오전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개인의 매도 전환이 영향을 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0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99억원, 외국인 80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7%), 비금속광물(-2.45%), 종이목재(-2.39%), 통신업(-2.35%), 전기가스업(-1.69%) 등이 하락했고,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의약품(0.41%), 음식료품(0.4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18일)보다 4.94포인트(0.59%) 떨어진 826.9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의 1177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083억원, 기관 190억원 순매도한 것이 영향을 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부과에도 관세율이 당초 우려보다 높지 않아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추석 연휴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들이 증시에 큰 호재나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이런 가운데 장기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인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장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0.19%) 내린 1121.10원에 마감했다.

[저작권자ⓒ 이슈타임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