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어깨 힘줄이 찢어지면 꼭 수술을 해야하나요?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19-04-30 13: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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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에이스병원=어깨 힘줄은 ‘회전근개’라고 해서 4개의 힘줄이 있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의 충격, 또는 과도한 운동 등의 원인으로 다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옷을 입으면 옷이 헤어지듯이 반복적으로 어깨를 사용하거나 애초에 약한 힘줄을 갖고 태어날 경우 본인도 모르게 어깨 힘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힘줄은 ‘극상건’이라고 하는 힘줄이 많이 끊어지며 그 힘줄의 주변으로 파열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힘줄이 끊어져도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힘줄이나 인대 파열로 진단을 받는 경우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 많은데 맹장염으로 예를 들면 맹장염은 배에 통증이 있고 만약 수술을 하지 않으면 복막염으로 이어지고 생명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암과 같은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종양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진단을 하지 못하거나 수술하기 힘든 부위에 생기게 되면 종양이 커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힘줄이나 인대가 파열될 경우 또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당장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되지만 근육과 연결되어 있어 찢어진 부위가 벌어지게 되고 보통 찢어진 지름을 측정하여 1cm이하인 경우를 소파열 1~3cm의 경우는 중간파열이며 3~5cm는 대파열, 5cm이상의 경우는 광범위파열로 분류됩니다. 이처럼 분류되는 이유는 힘줄 파열이 시기적으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광범위 파열로 진행되고 어깨 힘줄은 생명에 관계가 없지만 만약 진행하게 되면 어깨 근력 약화와 야간에 통증으로 잠을 자주 깨게 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을 진행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고 부분적으로 파열이 된 경우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파열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는 어깨에 주사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줄이고 경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파열이 진행 되는지 관찰이 가능합니다. 


만약 본인의 인대가 많이 찢어져 봉합할 인대가 없다고 하면 남의 힘줄 이식이나 조금 더 기다렸다가 ‘역행성 인공관절’을 시행하면 수술 전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본인의 인대만큼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미리 진단을 정확히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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