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예결위 소위원회 참여는 본분 아냐"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2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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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예산 정국 주도하는 김 실장 출석해야" VS 김 실장 "전례 없다"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JTBC 뉴스 갈무리>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깜짝` 출석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요구해온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 출석 여부에 대해 "제 본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야당은 예산을 논의할 정책 당사자가 없다고 한다`는 지적에는 "그것은 예산심사"라고 일축했다.

전날(11일) 예결위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김 실장이 직접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원회나 최소한 소위원회라도 출석해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예산 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김 실장이 (예결위에) 나와 감액과 증액을 결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예산 심의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실장이 이날 예결위 소위 참석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여당 역시 예결위 소위에 청와대 정책실장이 출석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반대할 것으로 보여 여야가 다소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한편 김 실장은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제와 고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은 시점에 정책실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저를 포함해 청와대 정책실 직원 모두 비상한 각오로 일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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