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사흘 앞으로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3-07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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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2기 출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이슈타임DB>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북한이 남쪽의 국회의원 선거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고인민회의 선거는 5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것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김정은 정권 2기가 출범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최고인민회의 제4기 대의원선거 선전사업 각지에서 활발히 진행' 제목으로 각지 관련 기관에서 주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선거 절차 및 방법을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은 지난 1월9일 대의원 선거를 처음 공지한 이후 가끔 중앙 및 지역의 선거위원회 구성과 투표자명부 공시 등 준비과정을 전했다. 또 호소문과 선전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설 등을 통해 선거를 맞아 맡은 업무에서 성과를 내라고 주문해 왔다.

북한이 오는 10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진행한다. 대의원 임기는 5년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4년 3월에 이어 집권 후 두 번째 진행되는 대의원선거를 계기로 2기 체제를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13기 대의원선거 교체 비율은 55%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였던 2009년에 진행된 12기 대의원선거 때는 45%가 교체됐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모든 국가기관을 조직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정책에 관한 입법, 집행, 통제권을 모두 당이 가지고 있지만, 당은 이를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역할을 한다. 

북한은 매년 회의를 열어 예산, 조직, 인사, 법령 개정 등의 안건을 다룬다. 새 최고인민회의는 오는 4월께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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