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도 유병자 실손보험 출시

김담희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5 1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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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시장 경쟁 격화될 것으로 전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대형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 농협생명이 생보업계 최초로 유병자 실손보험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보험업계의 유병자보험 시장 경쟁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농협생명은 오는 16일, 23일에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병자 실손의료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방대한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농협생명은 향후 전국 단위 지역 농·축협 활용을 통해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현재 유병자 실손보험은 8개 손보사만 판매 중이다.

 

이번 두 생보사의 유병자 실손보험 판매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유병자보험을 출시하며 하루 2만건이 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 달 만에 두 배가 넘는 1만건의 목표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의 유병자 실손보험 판매가 또 한 번의 저력을 보여줄 거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농협생명도 설계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농협생명의 지역 농·축협을 활용해 유병자 실손보험 판매할 경우, 보험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농협은 전국에 1000개가 넘는 지역 농·축협을 보유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농협생명의 유병자 실손보험 출시는 의미가 남다를 수 있다"며 "삼성생명은 지난 4월 유병자보험을 출시하면서 업계가 놀랄 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협생명의 경우 지역 농·축협을 활용할 경우 보장성보험 매출 확대뿐 아니라 유병자 대상이 되는 고객들을 상대적으로 쉽게 모집할 수 있어 유병자보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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