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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오승환 "모든 가능성 열고 거취 문제 고민"국내 유턴시 72경기 출장정지 처분 받아햐 해
2016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오승환의 거취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다.[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페이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계약 기간을 채우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끝판 대장 오승환(35)의 거취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다.

메이저리스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오승환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승환은 2016 시즌을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의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 불펜 투수로 시작한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통해 검증된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마무리 투수로 영전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76경기 79⅔이닝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팀내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올 시즌 62경기에 나서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기대에 못미쳤고, 불펜 투수로 보직이 변경된 채 시즌을 마쳤다.

FA 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향후 거취에 대해 "지금은 저도 정확히 말 할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올 시즌 오승환의 성적과 서른 중반의 나이를 고려해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이나 국내 프로야구 복귀설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전망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유턴에는 장애물이 하나 있다.

지난 2016년 원정 도박으로 인해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국내 복귀시 시즌 절반을 통째로 날려야 한다.

오승환의 거취에 대한 높은 관심 만큼이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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