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슈

동인천중학교 실내수영장 천장 붕괴…인명 피해 없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인천의 한 실내수영장 천장이 붕괴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학생 11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1시30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동인천중학교 옆 인천시 학생수영장의 천장 내장재가 무너졌다. 3~6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단열재 스펀지(SST 접합 단열재)와 스펀지를 받치던 0.5㎝ 두께의 철제 패널 등이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했다. 스펀지와 철제 패널을 연결한 볼트와 너트도 바닥에 떨어졌다. 학생들의 오전 훈련이 끝난 직후 사고가 발생했지만 학생들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수영장이 비어있는 상태로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4개 학교 수영선수 11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에 훈련한 28명중 나머지 수영선수 17명은 이미 수영장 건물 밖으로 나와있던 상황이었다. 사고난 수영장은 지난해 6~9월 천장 1292㎡에 걸쳐 단열재 아래에 철판을 대는 공사를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천장에서 볼트와 너트가 떨어진다는 민원이 접수돼 시공사에 보수를 요청했지만 부도가 나 다른 업체를 통해 볼트와 너트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내장재 보수 공사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뒤 당시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연예 이슈

[인터뷰]에이타운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겸 가수 'Andy A47(영상)
(이슈타임)이주형 기자=Andy A47은 에이타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A Town Family PART ONE' 앨범에 프로듀싱과 래퍼로서 참여했으며, 중국 왕홍 활동과 중국 유쿠 예능프로그램 'KBeat중한형제' 프로그램의 MC 및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에이블, 플래쉬, 프로비트컴퍼니 등 한국 기획사와도 계약을 맺어 해당 소속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함께 작업하고 있다. 'A Town Family PART ONE' 앨범의 수록곡 'U & I'는 Andy A47와 프로듀서 두얼간이의 작품으로 대만 여성 가수 겸 MC인 Cheer Mon과 Andy A47가 하모니를 이뤘다. 또한 이 곡의 남자 버전은 홍콩 남성 듀오 Myar가 함께 참여했다. 'I’m Ok'는 작곡가 콰지모도의 곡에 Andy A47의 자전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국어 버전은 Sean Lee, 중국어 버전은 Myar가 참여했다. Andy A47은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인터뷰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타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가수 Andy A47입니다. 한국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 어릴 때 한국 가서 음악 하겠다고 했더니 가족들이 반대했어요. 2009년에 한국 와서 숭실대학교 어학당 다니고 힙합 동아리에서 음악을 시작했어요. 한국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 - 한국 활동하면서 많은 선배님이 도와주셨어요. 제 팬분들도 고맙고, 힘든 점은 제가 성격도 급하고 한국말이 서툴러서 말실수를 많이 했어요. 지금도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탑독 활동 중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 - 그 시절 속상한 일도 있었는데 그때 팬분들한테 받은 편지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어요 팬분들의 편지를 보면서 큰 힘을 받았어요 저를 응원해주는 한 두 명의 팬분들이 있어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A Town Family PART ONE' 앨범 소개 부탁드려요.  - 이번 앨범 'A Town Family PART ONE'으로 'U & I'는 사랑 이야기가 담긴 달콤한 노래와 'I'm OK'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경험이 담겨있어요. A Town ENT 소속아티스트 대만 여성가수 'Cheer Mon', 홍콩 남성 듀오 겸 배우 'Myar (KW, Lucas)'와도 함께 작업했어요. 전 래퍼로서 주로 경험을 토대로 가사를 쓰는데 특히 'I'm OK' 가사는 가수로 데뷔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담았어요. SNS를 통해 제 가사가 좋다는 반응이 많아서 기뻤어요. 앨범 공개 후 한국, 해외 활동 계획은? - 2017년에는 한국의 음악 방송에도 나가고 싶어요. 또 예능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처럼 도전하는 프로그램과 '비정상회담'도 저만의 캐릭터로 재밌게 출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외 활동은 이번 앨범 중국 발매 날짜는 1월 10일이고 중국 활동도 많이 할 거예요. 'A Town Family PART ONE'에 이어서 'PART TWO'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3팀 솔티, 에이디이, 플래쉬와 함께 앨범 및 콘서트도 진행하고 해외에도 진출할 예정이에요. 소속 해외아티스트 Cheer Mon, Myar와 계약하게 된 계기는? - 처음 아티스트 제안이 왔을 때는 바빠서 거절했다가 제가 진행하는 'KBeat중한형제'가 안정되고 나서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듣고 사연도 들어보니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소속 해외아티스트 Cheer Mon, Myar의 장점 - 대만 아티스트 Cheer Mon은 달콤하고 목소리가 좋아서 한국의 아이유처럼 느껴졌어요. 홍콩 아티스트 Myar도 보컬 색깔이 좋았고 싱어송라이터니까 대중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힘이 느껴졌어요. 'KBeat중한형제' 프로그램 소개 및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예전에 엠넷 JJANG TV를 저와 크로스진 캐스퍼가 같이 진행했어요. 그 영향을 받아서 한류 콘텐츠를 아시아에 공개하고 주간아이돌 같은 재밌는 프로그램 만들고 싶었어요. Kbeat중한형제는 1회 H.O.T 토니 형부터 티아라, 최근 강타 선배님 등이 출연했어요. 모두 기억에 남지만 토니 형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EXID 하니도 예능을 잘해서 프로그램을 재밌게 만들어줬어요. 제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말실수를 할까 봐 걱정했는데 다들 이해해주고 도와주셔서 시즌1 11회까지 촬영을 잘 마쳤어요 지금까지 누적조회 수 4000만 뷰 이상 나왔어요 특히 작년 9월에는 중국 예능 메인 차트 4위까지 기록했어요. 'KBeat중한형제'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 도끼 선배님이요. 제가 래퍼고 도끼 선배님은 큰 의미가 있는 게 살아온 이야기를 잘 알고 있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 빅뱅 선배님들은 무조건 인터뷰해보고 싶어요.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 주걸륜은 보이스오브차이나 심사위원인 동시에 엔터 비즈니스 경험이 있고, 성룡은 아티스트 JJCC를 키웠다고 알고 있어서 뵙고 싶어요.  같이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 - 저를 중국판 래퍼 도끼로 만들고 싶단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도끼 선배님 곡을 리믹스한 'It's me' 믹스테잎도 냈고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저와 갓세븐 잭슨, 크로스진 캐스퍼 등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끼리 뭉쳐서 함께 음악 작업 해보고 싶어요. 한국과 중국에서 음악 활동하면서 느낀 차이점 - 한국은 힙합이 뜨고 있는데 중국은 발라드 위주여서 아쉬워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2017년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 팬분들 감사해요. 저와 영원히 함께해요!  2017년 목표와 향후 계획 - 제 목표는 소속 아티스트 솔티, 에이디, 플래쉬, Cheer Mon, Myar 모두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만들고 'KBeat중한형제' 프로그램처럼 한국 콘텐츠를 해외로 많이 알리는 거예요. 'KBeat중한형제'로 예능 프로그램 상을 받고 싶고 한국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요!      

산업 이슈

취소·환불 거절한 온라인쇼핑몰 67곳 적발, 1억6000만원 과징금
(이슈타임)황태영 기자=청약 철회가 가능한 물품임에도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소비자를 속인 67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경고 및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6500만 원 과징금과 22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됐다.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시정명령과 과태료 및 과징금을 부과 받은 업체는 다크빅토리, 디스카운트, 데일리먼데이, 립합, 맨샵, 우모어패럴, 트라이씨클 등 총 7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세일 상품, 액세서리, 흰색 옷, 적립금 구매 상품, 수제화 등에 대해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모든 상품에 대해 단순변심일 경우 7일 이내, 상품에 문제가 있다면 30일 이내 쇼핑몰에 취소.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는 청약 철회 가능 횟수 제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환 환불을 1~2회까지만 가능한 것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청약 철회 기간을 임의로 축소해 소비자들이 청약 철회 기간이 지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취소 환불을 포기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공정위는 온라인 쇼핑몰의 취소.환불 규정에 대해 엄중히 제재하고 시정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정당한 취소.환불 요구를 방해하는 잘못된 거래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뷰티 이슈

비욘 코리아, '화이트데이 원데이 뷰티 클래스' 개최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독일 명품 스킨 피트니스 브랜드 비욘(VYON)이 30대 이상 남성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원데이 뷰티 클래스'를 개최한다. 비욘(VYON)은 유럽의 에스테틱 30년 경력 연구진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자체 개발 유기농 활성 성분을 사용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특히 뷰티에 관심이 많은 30대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소 셀프케어에 자신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 망설였던 남성들을 위해 효과적인 케어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청담 브리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월 11일 오후 3~5시에 진행된다. 비욘 코리아 이수진 대표가 직접 클래스 진행을 맡아 꽃중년으로 돌아가는 '옴므 동안 케어법'을 소개한다. 6~8명의 참관 인원을 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 비용은 10만원이다.  더불어 이번 '화이트데이 원데이 뷰티 클래스'는 맨즈 그루밍 케어뿐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사탕꽃부케 만들기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뷰티 케어법 수업에 앞서 1부에 릴리쿡 연구소 장은숙 대표가 화이트데이에 선물할 수 있는 사탕꽃부케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비욘 코리아 이수진 대표는 "이번 뷰티 클래스는 혼자서 케어를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남성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라며 "관심은 많지만 정작 실천하기 어려웠던 남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산업 이슈

쌍용자동차,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 'XAVL' 렌더링 이미지 공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XAVL과 New Style 코란도 C 신차를 비롯해 총 6대의 차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SUV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 클래식 코란도(Korando)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New Style 코란도 C는 신차 수준의 전면 디자인 변화와 운전자 공간을 비롯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켰으며,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시장의 주력 모델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이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고객정보 유출 없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가 20일 새벽 해킹 공격을 당해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4시 35분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세르비아 사태와 관련된 사실을 알리려는 존재에 의해 해킹된 바 있다.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는 문구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에는 유감이지만 아바니라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가 영어로 나와 있다. 해커들은 자신을 'Kuroi'SH and Prosox'라고 소개하며 "세르비아는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세르비아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지역을 두고 분쟁을 겪은 바 있다. 코소보가 지난 2008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세르비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 측에 따르면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을 연결해주는 도메인네임(DNS) 관련 외주 웹호스팅 업체가 공격을 받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즉각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5시 35분부터 복구가 시작돼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지만 PC에서는 여전히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능한 상태로 오전 중까지 복구 완료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해킹은 회사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세르비아 사태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연예 이슈

[이슈리뷰]트와이스, '감동'과 '사랑' 넘쳤던 첫 단독 콘서트
(이슈타임)김희영 기자=트와이스가 데뷔 후 1년 4개월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트와이스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디 오프닝(TWICE 1ST TOUR TWICELAND-The Opening)'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3회 공연에 약 1만 5000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역시 트와이스'란 찬사를 불러왔다.   트와이스만의 '놀이공원'에 온 느낌으로 즐겁게 놀자는 콘셉트의 이번 콘서트는 '터치다운(Touchdown)'과 '아임 고나 비어 스타(I'm gonna be a star)'에 이어 히트곡 '치얼 업(Cheer up)' 3곡을 연달아 부르며 신나는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트와이스 팬클럽 원스의 '샤샤샤' 떼창은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트와이스가 데뷔 전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서 선보였던 '미쳤나봐'와 '다시 해줘'를 데뷔 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꾸며 찡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 초반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애교 배틀도 벌어졌다. 다현은 요즘 주체할 수 없는 애교 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팬들을 향한 귀여운 애교 퍼레이드를 펼쳤다. 정연은 박력 넘치는 '사랑이' 성대모사를 선보여 팬들의 '한번 더' 요청을 받기도 했다.  나연은 첫 콘서트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이야기하며 쑥스럽게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과 이 자리에서 만난다는 게 참 신기하고 기쁘다"며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이 공연을 위해 매일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조금이나마 우리를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트와이스 곡뿐 아니라 유닛으로 꾸민 스페셜 무대 또한 남달랐다. 지효, 정연, 미나가 한 팀을 이룬 '포미닛'팀은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9㎝의 높은 하이힐을 신고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채영, 나연, 모모, 사나의 '욘세'팀은 파격적인 레드 조명과 시스루 의상으로 강렬하고 농염한 매력을 과시했다. 쯔위, 다현의 '검은 고양이 네로'팀은 다현의 엄청난 실력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고양이 의상으로 귀엽지만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한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남자 아이돌 그룹의 무대 또한 흥미로웠다. '카드 캡터 체리'와 '세일러문' OST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한 엑소의 '중독'과 세븐틴 '예쁘다'는 트와이스만의 보컬과 랩 실력은 물론 역동적인 동선 변경에도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서로를 위한 멤버들 간의 배려 또한 남달랐다. 특히 지효는 무대를 정리하고 멤버들을 챙기며 리더십과 다정함을 보여줬다. 나연은 혼자 춤을 추는 쯔위를 위해 함께 네로 춤을 춰 주기도 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외친 모모의 말처럼 마지막 무대 '티티(TT)' 이후에 열기는 더욱 식을 줄 몰랐다. 트와이스는 앙코르 곡 전 팬들과 깜짝 미션을 진행했다. 사진 찍기, 춤 따라 하기, 퀴즈 맞히기 등 함께 하는 이벤트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콘서트를 보러 온 같은 소속사 가수인 2PM 멤버들의 춤 따라 하기 미션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팬들과 함께 완성할 수 있었다. 트와이스와 팬클럽 원스는 '바보처럼'과 '원 인 어 밀리언'을 함께 부르며 말로 다 하지 못한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교환했다. 멤버들이 울 때마다 "사랑해"를 연호하는 팬들의 마음이 콘서트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JYP 소속사에서 깜짝 준비한 트와이스의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의 영상은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게 했다. 또한 20일 발표된 신곡 '낙낙(Knock Knock)' 무대를 앙코르 무대 끝에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을 마치며 모모는 "어렵게 데뷔한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모든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만큼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지효는 "연습생 기간까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연습생 때는 정말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많이 있었지만, 늘 상상했다. 이렇게 트와이스라는 팀에서 원스라는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나연 역시 "9명 모두 연습했던 시간 모두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다. 매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운 적도 많았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대를 준비했는데 또 우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감사하다. 아직도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믿기질 않는다. 앞으로 기쁜 눈물만 흘릴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지친 내색 없이 3시간 30분 동안 28곡을 소화한 공연은 트와이스를 향한 팬심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의상부터 무대 연출, 카메라 동선 하나까지 어느 것 하나 트와이스를 위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2017년의 출발이 좋다는 다현의 말처럼 트와이스의 올해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산업 이슈

한솔요리학원, 2년 연속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이슈타임)황태영 기자=요리사와 요리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한솔요리학원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요리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한솔요리학원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16년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회 공헌 사업에 참여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음식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과 시민을 대상으로 좋은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음식 관련 직능단체·기관(대한민국한식협회, 한국조리협회, 한국음식문화원,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조리과 개설 고등학교(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시립양로원(고덕양로원, 수락양로원) 등이 함께 참여했던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솔요리학원은 2016년 3월 14일 협약식 이후 12월까지 국내 요리학원을 대표해 음식 나눔과 공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한솔요리학원은 양로원을 방문해 음식을 나누는 ‘다 함께 오찬의 날’, 신정여상 조리학과 학생들과 실무 선배들 간의 1:1 멘토ㆍ멘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멘토링 하는 ‘꿈나무 Food 멘토스쿨’, 송편 만들기 체험 교육 및 음식 판매 수익을 나누는 재능기부 행사인 ‘사랑의 Food Week’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한솔요리학원은 지속 가능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취지로 개최된 강서진로박람회 ‘Dream Job 페스티벌’,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조리 진로와 관련된 로드맵을 소개하는 ‘직업인 초청 강연’ 행사 등 다양한 청소년 조리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솔요리학원 박정수 상무는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음식으로 사회 각계각층이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한솔요리학원은 요리 교육뿐만 아니라, 음식과 요리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행복을 전파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솔요리학원에서는 한식·양식·국비지원·취미요리학원·요리학원주말반을 찾고 계신 수강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사자격증 과정(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산업기사, 조리기능장 등), 요리고등학교 진학 및 요리대회 준비 과정(조리특성화고, 조리대학, 국내요리대회, 국제요리대회, 롱베이 공립 중·고등학교), 외식창업 과정(무료 실전창업 세미나, 기획과 컨셉트, 메뉴개발과 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상권분석, 매장운영, 홍보마케팅, 비법 전수 등), 인기 과정(원데이클래스, 시즌클래스, 브런치클래스, 베이킹클래스, 앙금플라워케이크클래스 등), 국비지원 교육 과정 등이 있다. 한솔요리학원의 교육 상담과 수강 관련(요리학원수강료) 자세한 문의는 한솔요리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치·사회 이슈

이재용, 연이은 고강도 조사에도 여전히 혐의 부인
(이슈타임)황태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이어 진행된 강도 높은 조사에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오전 10시께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6년 2월 사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세 차례 단독 면담에서 경영권 승계 작업에 정부 차원의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 전달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주식 처분, 삼성생명의 중간금융지주회사 전환 등을 추진할 때 박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가 이를 측면 지원한 게 아닌지를 의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의 진술을 통해 최순실에 대한 삼성 측 지원과 정부의 삼성 특혜 사이에 연결고리를 확인하겠다는 것이 특검의 의도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전날에 이어 진행된 강도 높은 조사에서도 여전히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은 바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씨 측에 제공된 자금도 박 대통령의 강요·압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건넨 것으로 대가성 있는 돈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아직 이 부회장 진술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는 다음 주 중으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뇌물혐의의 사실관계 확정을 위한 마지막 수순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의 진술 내용에 따라 박 대통령 대면조사의 진행 방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사회 이슈

박영수 특검팀, 우병우 전 수석 구속영장 청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특검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의 국정 개입을 묵인·방조하고 이에 대한 이석수(54)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감찰관이 청와대 측과 일련의 마찰을 겪고 작년 9월 사직한 후 인사혁신처가 특별감찰관실 별정직 공무원들을 당연퇴직 처분했는데 여기에 우 전 수석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특검은 최 씨 내사를 묵인 내지 방해하고 특별감찰관실을 사실상 해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우 전 수석이 특별감찰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있다. 특별감찰관법에 따르면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특별감찰관 등의 직무수행을 방해하거나 파견공무원의 직무수행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이 지난 달 9일 열린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박근혜 대통령 상대의 대면조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특검이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던진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로 평가된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인 우 전 수석은 특검 수사 대상자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했고 서울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 및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 201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다음 해 대통령 민정비서관으로 공직에 복귀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우 전 수석은 계속해서 최순실을 모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원의 피의자 심문 때 특검과 팽팽한 법리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 이슈

김정남 피살, 北 소행 사실상 확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김정남의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지고 있다. 19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리 정부는 피살자가 여러 정황상 김정남이 확실하다고 보며, 용의자 5명이 북한 국적자임을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그간 반인륜적 범죄와 테러행위 자행해왔다는 점을 볼 때 우리와 국제사회는 무모하고 잔학한 이번 사건을 심각한 우려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사건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남성)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앞서 검거된 리정철 외에 리지현 등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난 북한 국적의 용의자 4명을 추가로 추적 중이며, 리지우 등 다른 북한인 3명도 이번 사건의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현지시각)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KLIA2)에서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독극물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경찰은 베트남 여권 소지자인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시티 아이샤(25)를 용의자로 체포했고, 북한 여권 소지자 리정철도 검거에 성공했다.

경제 이슈

닭고기 가격 150% 폭등…'치킨값 인상' 우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폭등했다. AI가 진정 국면에 들어오자 비싼 가격에 거래되던 계란값은 하락하고 닭고기 값만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설 연휴가 지나면서 육계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 지난 14일 1㎏당 2200원으로 지난해 12월 1㎏당 888원 보다 148%나 폭등했다. 최근 닭고기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AI로 인해 가금류가 3300만 마리 이상 도살 처분되고, AI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도 해제되지 않은 지역이 있어 병아리 입식 지연에 따라 닭고기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닭고기 수요 심리가 AI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도 닭고기 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닭고기 가격이 인상되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지난 9일 매장의 닭고기 제품 판매가를 일제히 올렸다. 닭고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 또한 치킨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치킨 업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해 치킨 값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AI가 확산될 시기에 크게 올랐던 계란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30구들이 한 판(특란 기준)에 9543원까지 올랐던 계란 평균 소매가는 17일 7667원으로 1800원 이상 떨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30구들이 한 판이 6000원대인 점포도 등장하고 있다.  

정치·사회 이슈

아파트 배선 연결 잘못으로 7년동안 옆집 전기비 1600만원 내줘 '황당'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아파트 건설사 하자 공사로 다른사람의 전기요금을 1600만원이나 대신 내준 이모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 아파트에 사는 이모(49)씨는 지난해 여름까지 7년동안 '옆집 전기요금'을 대신 내주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2009년 아파트에 입주한 이씨는 생활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이전 아파트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을 알게됐다. 처음에는 새 아파트가 더 넓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누진제에 걸려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걱정하며 에어컨 등 전기제품을 덜 쓰며 노력했는데도 요금은 줄지 않았다. 더위가 극심했던 지난해 여름, 이씨는 무더위를 참으며 전기제품 사용을 자제했다. 가족여행을 다녀오며 집을 비우기도 했지만 8월 한 달만 10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부과됐다. 이씨는 집안의 모든 전기 사용을 멈추고 원인을 찾았다. 그 결과 상상도 못 한 곳에 이유가 있었다. 아파트를 건설할 때 내부배선을 잘못해 이씨의 집과 옆집의 전기계량기가 바뀌어 연결된 것이 줄지 않는 전기요금의 원인이었다. 203호에 사는 이씨는 204호 주민이 쓴 전기의 요금을 내고, 반대로 204호 입주민은 이씨네 집이 사용한 전기요금을 낸 것이다. 이씨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계산해보니 이씨는 2009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옆집 전기요금을 내주느라 1640여만원을 추가로 부담했다. 특히 여름철 이씨와 옆집 간 전기사용량 차이는 3배가 넘기도 했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느낀 이씨는 전기 사용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요금을 물게 된 옆집은 전기 사용에 큰 부담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씨의 요청을 받은 롯데건설은 시공 시 하자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작년 9월 계량기를 바로잡는 보수공사를 했다. 하지만 과다 납부한 요금을 보상해 달라는 요청에는 더 낸 요금의 30%만 위로금으로 지급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이씨는 전했다. 롯데건설은 이씨가 추가로 부담한 요금의 절반을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건설사 잘못으로 큰돈을 손해 봤는데 일부만 물어주겠다고 한 것이다. 연합뉴스 취재가 시작되자 롯데건설은 뒤늦게 이씨에게 연락해 더 낸 전기요금 전액을 보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피해를 보신 분께 마음 깊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전액 보상 등 최대한 피해자의 입장에 귀 기울인 보상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연예 이슈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 수상…"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배우 김민희가 국내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에서 함께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4년만에 경쟁부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희는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한다. 초청됐을 때부터 기뻤다.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하는 중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함께 영화를 빛내준 배우, 스태프 감사하다. 내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언급하자 카메라는 무대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홍 감독의 얼굴을 방송에 비췄다. 한편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 명수(정재영)와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 영희(김민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해 6월 불륜 보도 이후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로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정치·사회 이슈

'나는 꼼수다'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했다가 제명 처리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과거 '나는 꼼수다'로 주목을 받았던 김용민 씨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가 반나절 만에 제명당했다. 17일 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8시 경기도당 윤리위 회의를 열어 김용민 당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당원 품위유지의무 위반 ▲당에 대한 명예훼손 ▲국민 선동을 통한 민심 이탈 유발 ▲개인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을 김 씨 제명 사유로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입당 후 본인의 SNS에 당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하고, 당이 정한 공식 약칭 대신 '자유당'으로 비아냥거렸으며, 당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본인의 SNS에 올려 국민을 선동함으로써 당을 호도하고 민심을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인을 동지로 호칭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게시물은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기획입당'을 위해 입당원서를 팩스로 제출함으로써 위계로 도당 업무를 방해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라고 적힌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입당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전력이 있고, 여권을 향해 수위가 높은 비난 발언을 수차례 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번 입당은 한국당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씨는 페이스북에서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4년 전 탈당했건만)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에 입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합시다! - 자유당원 김용민"이라고 적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보수 집회와 여기에 동조하는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들을 비아냥거렸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김 씨의 입당과 그의 페이스북 게시물이 당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보고 법적 조치까지 고려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사회 이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16차 촛불집회 개최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6번째 주말 촛불집회가 개최됐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 지연 어림없다! 박근혜·황교안 즉각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퇴진행동 법률팀장 권영국 변호사는 "'삼성은 구속되지 않는다'는 신화가 깨지고 법 앞의 평등을 실현했지만, 헌정 유린을 비호하는 세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탄핵심판이 더는 지연돼서는 안 되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기간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곽형수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지회장은 "아무도 구속을 예상하지 못한 이재용을 구속하고, 박근혜마저 구속할 수 있는 것이 촛불의 힘"이라며 "국민이 개·돼지가 아닌 대한민국 주인임을 이제는 재벌들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여야 4당의 '헌재 탄핵심판 승복' 합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얼핏 그럴싸한 신사협정 같지만, 헌정 유린 공범이면서 반성도 없이 간판만 바꾼 자유한국당은 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정치권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1천만 촛불에 승복하라"고 지적했다. 집회 후에는 청와대 방면 3개 경로, 헌재 방면 2개 경로, 대기업 사옥이 있는 종로 등 6개 경로로 행진과, 박 대통령·황교안 권한대행 퇴진 및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벌어졌다. 한편 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촛불집회를 위해 광화문을 찾은 누적인원은 70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전날 국민의당에 입당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야권 대선주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퇴진행동은 다음 주말인 25일에는 전국에서 서울로 모이는 집중집회를 열고, 3·1절에도 다시 한 번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정치·사회 이슈

복면쓰고 노부부 흉기위협한 강도…잡고 보니 50대 조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복면을 쓰고 노부부에게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범인이 피해자의 조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오후 9시 15분쯤 충남 아산시 A(73)씨의 단독주택에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은 노부부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해 현금 80만워과 차량 열쇠를 빼앗았다. 범인은 부부를 결박하고 돈을 더 내놓으라고 위협하는가 하면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마시는 등 대범함을 보였다. 더이상 빼앗을 금품이 없다는 것을 안 괴한은 피해자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A씨는 괴한이 떠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가 짖어서 밖에 나가보니 강도가 흉기를 들고 집안으로 밀고 들어왔다"며 "괴한이 강한 북한 사투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만난 범인은 피해자 부부의 조카였다. 조사 결과 조카 B(52)씨는 이모 집에 70세가 넘은 이모와 이모부 둘만 산다는 점을 알고 복면을 쓰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이모 집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자신의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이동하는가 하면 북한 사투리를 쓰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B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치·사회 이슈

남녀 싸움으로 번진 유승민 의원 '여성가족부 폐지' 발언
(이슈타임)이유나 기자=바른정당 대선 주자 유승민 의원의 '여성가족부 폐지 발언의 여파가 남녀 간 성 대결로 번지고 있다. 지난 16일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한 유 의원은 "여성가족부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폐지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현실이 독립된 부처 위상이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여가부의 존재를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근로현장의 차별 등 여성의 직접적 문제는 고용노동부나 복지부에서 많이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용이 방송되자 누리꾼들은 온라인상에서 유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솔직히 여가부가 하는 일이 뭐냐", "나도 여자지만 여가부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유 의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반대로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딸도 있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나", "어차피 뽑을 생각 없었는데 마음을 굳혔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유승민 의원 측은 "여성가족부가 역차별적인 부처라서 없애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발전적 해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유 의원 캠프는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여성가족부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체성조차 불분명한 상태"라며 "정부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부처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뷰티 이슈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1회 모음 포럼' 개최
(이슈타임)김희영 기자=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제주다움'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1회 모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지역사회 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도민과 함께 사라져가는 제주 본연의 가치를 발굴하고 복원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곶자왈공유화재단 김국주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박경훈 이사장 등 각계 전문가와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의 자연생태, 미래인재,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소중한 제주 자연자원의 생태적 활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 박사는 청정 제주의 상징인 오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과 추진하는 오름 스토리북 발간 계획을 발표했고, 제주발전연구원 안경아 박사는 제주 1차 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재 육성 방안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위원회 김수열 공동위원장은 제주어와 해녀, 돌문화 등 제주 문화 보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축하 메세지를 통해 "청정한 자연과 문화는 제주 최고의 자산이며 이러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은 "재단이 앞으로 전개해 나갈 자연생태 보전, 농업 인재 육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포럼을 개최했다"며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 본연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뷰티 이슈

더샘, 매출 1400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슈타임)김희영 기자=더샘의 2016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로 크게 성장한 14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영업 이익은 매출액 대비 15%에 달하는 204억 원, 당기순이익 185억 원으로 2015년 4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이자 사상 첫 흑자의 해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어반에코 하라케케'와 '와라타 피부장벽 강화' 시리즈 등 브랜드의 철학과 콘셉트를 담은 오리지널 스킨케어 라인의 충성 고객 확대와 '힐링 티 가든 클렌징 워터',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등 대중적인 인기 제품을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에코소울 키스 버튼 립스'와 '키스홀릭 립스틱' 등 트렌디한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연속 히트 제품을 출시하며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한 고객 만족이 지난해 역대 최고의 매출 신장을 견인한 역할을 한 셈이다.  또한 내실 있는 국내 신규 매장 확대와 장기적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해외 시장 개척 등 국내외에서의 탄탄한 영업망 확보가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6년 말 기준 국내 더샘 매장은 289개로 전년 194개에서 49% 증가한 95개 점이 늘어났으며, 현재 해외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동유럽 3개국, 중국을 비롯한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총 15개국에 진출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가 고객 만족의 바탕이 되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오래도록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샘만의 우수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연예 이슈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 라이브 방송서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성매매 의혹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바른정당 장제원 국회의원 아들 장용준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6일 장용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장 군은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궁금해하는 것 많으시길래 그런 거 얘기하려고 방송을 했다"며 택시 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고등래퍼 다시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안 된다. 못간다. 내가 잘못해서 나온 거니까 그거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스윙스랑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스윙스란 분이랑 아무 연관이 없다. 그거 질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 장제원 의원과 관련된 질문도 던졌다. 장용준은 아버지에게 맞았냐는 질문에 대해 "안 맞았다. 대중에게 맞았지 아빠에게 안 맞았다. 그 누구에게도 안 맞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용준은 논란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했지만 계속해서 SNS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화가 나서 저한테 할 말 있는 분들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기에 SNS를 닫지 않는다"며 "나쁘게 생각 안 한다. 욕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욕하는 분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대인배인 척하는 것도 아니다.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장용준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일진,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에서 하차했다.

정치·사회 이슈

'이재용 구속'에 라디오서 '아름다운 구속' 신청 폭주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라디오 방송에서 '아름다운 구속' 선곡 신청이 폭주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19시간이 넘는 장고 끝에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6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특검팀은 약 3주에 걸친 보강 수사를 통해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은닉 등 혐의를 추가, 지난 14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삼성 측은 최순실 일가 지원이 청와대의 사실상 강요에 따른 것으로 자신들은 피해자라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했다. 그러나 한 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앞으로 서웅구치소에 수감된 채 특검을 오가며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희소식'을 기대했던 삼성그룹 관계자들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구치소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던 보수 단체 회원들도 박영수 특검을 구속하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정의가 아직 살아있다", "박영수 특검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 차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제히 이 부회장의 구속을 반겼다. 영장을 발부한 한정석 판사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라디오 방송에서는 1996년 발표된 김종서의 히트곡 '아름다운 구속'의 선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연예 이슈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우리는 가까운 사이"
(이슈타임)김희영 기자=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베를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이 자리에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참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국내외 취재진이 있는 자리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은 "내가 쓴 작품이기 때문에 내 안에 있는 것이 나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전적인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 안 김민희의 의견이 반영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김민희와) 가까운 사이다. 그래서 의견을 많이 묻는 편이다. 우리 두 사람의 대화가 함께 들어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불륜설 이후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았던 두 사람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은 짧지만 명료했다. 직접 불륜설에 대해 거론한 것은 아니었지만, 답변 안에는 분명 '사랑'이 있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어 수상까지 가능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이프

유기견에서 경찰견으로…가평경찰서 명예의경 '잣돌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길거리를 떠돌던 강아지가 경찰서의 마스코트로 거듭난 사연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쯤 경기 가평경찰서 정문 초소를 지키던 한 의경은 경찰서 앞 도로를 서성이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미 날이 어두워지는 데다 자칫 차에 치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그는 일단 강아지를 초소 앞에 데려다 놨다. 대원들이 하룻밤 동안 강아지를 돌봐주며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강아지는 인근 유기견센터로 보내져야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아지를 찾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데려갈 사람이 장기간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소문에 대원들은 조급해졌다. 결국, 의경들은 지난달 23일 새로 부임한 112 타격대장 유승형 경사에게 이 같은 안타까운 사정을 알렸고, 유 경사는 흔쾌히 자신의 이름으로 강아지를 입양했다. 가평경찰서는 입양한 강아지에게 가평의 대표 농산물인 '잣'에서 착안한 '잣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명예 의무경찰'로 위촉했다. 안 쓰는 계급장과 경찰 마크 패치 등으로 강아지 옷을 만들어줬다. 잣돌이가 가평 경찰서 마스코트로 입양되면서 경찰서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 유 경사는 "대원들이 매일같이 잣돌이가 안락사를 당할까 봐 걱정하면서 차라리 경찰서 마스코트로 입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잣돌이가 경찰서 앞을 지키고 있어 분위기도 훨씬 밝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