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이슈

열차 운행하다 멈추면 운임의 10% 배상받는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앞으로 KTX나 SRT(수서고속철도) 등 모든 열차가 운행하다 멈추면 운임의 10%를 배상받게 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여객운송 표준약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철도사업자 과실로 열차가 운행 중 중지하면 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잔여구간 운임 환불은 물론 이 금액의 10%를 배상해야 한다. 출발 전 열차가 철도사업자 과실로 멈추게 될 경우에도 배상 사항에 해당된다. 운임 전액을 환불하는 것은 물론 출발 1시간 전일 경우 운임의 10%, 3시간 전일 경우에는 운임의 3%를 추가로 지불한다.  이 표준약관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SR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이를 시행 중이며, 코레일도 이른 시일 내 이를 반영해 약관을 변경할 계획이다. 사고 등으로 열차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지연할 때 철도사업자가 취해야 하는 긴급조치도 의무화된다. 이전에는 철도사업자가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약관 변경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용자 권리를 보장하는 데 조금 더 확실한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진 셈이다.   부정 승차 시 부과하는 부가 운임도 세분화한다. 앞으로는 부가 운임 징수 규모를 0.5배에서 30배 안에서 여러 사항을 감안해 이를 차등화하고, 세분화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무임승차 후 자진신고를 했을 때, 다른 열차 승차권을 사용했을 때, 승차권 위조를 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징수하는 운임도 달리 규정한다.  아울러 승차권 취소와 환불 및 배상, 열차 지연 시 배상, 분쟁 해결 절차 등 관련 중요 정보를 역사와 홈페이지, 앱 등에 게재하는 것도 의무화할 예정이다.   

연예 이슈

빅스 라비, 옴므파탈 매력 '댄디X섹시' 단독 화보 공개
(이슈타임)김희영 기자=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멤버 라비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한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라비는 지난 9일 직접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를 발표한 후 솔로 래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단독 화보에서 라비는 댄디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베이지톤 배경 앞에 선 라비는 '피지컬 그룹'으로 불리는 빅스의 멤버답게 무보정임에도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 채 짓는 시크한 표정은 남자다운 매력을 그대로 드러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다른 컷 역시 라비만의 댄디한 분위기와 유니크함이 결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비는 이번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다채로운 표정들을 지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화보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라비의 프로다운 면모와 컨셉에 맞춰 나오는 다양한 표정에 다들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라비는 "첫 솔로 앨범이라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빅스의 멤버 켄과 씨엔블루의 정용화, 래퍼 산이, 마이크로닷, 에스비 등 피처링에 참여해줘 고맙고 든든했다"며 작업 과정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라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라비 퍼스트 리얼 라이브(RAVI 1st REAL-LIVE)'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9일 솔로 앨범 '리얼라이즈(R.EAL1ZE)'를 발매하는 등 실력파 솔로 래퍼이자 프로듀스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한편 라비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통권 제 8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사회 이슈

박순자 의원, 팽목항 '억지 연출' 논란 해명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안산단원을)이 최근 불거진 팽목항에서의 '억지 연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박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팽목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반 전 총장과 손잡는 것을 강요하는 등 '억지 연출'을 유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미수습자 가족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논란을 해명했다. 박 의원은 반 전 총장의 팽목항 방문에 동행하게 된 경위에 대해 "당초 17일 개인적인 팽목항 방문 일정이 있었다. 그런데 반기문 전 총장 측으로부터 '반 총장께서 당일 팽목항을 가시니 현지에서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수습자 가족을 이리 오라고 부르고, 반기문 전 총장의 손을 잡게 하는 등 억지 상황을 연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희생자 가족과는 달리 미수습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기에 유력한 대권 후보인 반기문 전 총장에게 어려움을 호소하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면서,"미수습자 가족인 은화 엄마, 다윤이 엄마와 사석에서 언니 동생 같은 마음으로 나눴던 말투가 그대로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팽목항에 세 번만 얼굴을 보였다는 '미디어몽구'의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섭섭하게 생각하며 유감"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국회의원이 아닌 한 동네 이웃주민의 입장에서 바로 팽목항으로 내려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몇 달간을 단원고 학생 부모님들과 함께 했다. 그 때 은화 엄마의 슬퍼했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을 잘못 소개한 부분에 대해서는 "평소 팽목항에 상주하고 계시는 미수습자 가족 분들은 모두 알고 있다"면서 "당시 어수선한 현장 상황으로 인해 이름을 잠시 착각했었는데, 그것을 꼬집어 비난하는 것은 지나친 침소봉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당시 반기문 전 총장의 방문을 환영하는 사람,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기자들도 많이 몰리는 등 현장 분위기가 과열됐었다. 계획되지 않은 일정이었는데 잘못된 평가로 이어지고 논란이 돼 매우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년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앞으로 더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

[펫칼럼]최인영 수의사의 반려견 행동교정⑬…혼자 놀 줄 아는 반려견은 스트레스가 적다
사랑하는 반려견 잉글리시 코카스패니얼 디오가 제가 없으면 집에서 혼자 노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개들은 풀밭을 뒹굴고 땅을 파헤치며 나뭇가지를 물어뜯으면서 논다. 집안에서는 땅 대신 소파를 긁고 나뭇가지 대신 실내화를 물어뜯기도 한다. 이 모습을 본 보호자들은 개가 심각한 문제 행동을 보인다고 말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동물도 놀이를 즐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물은 놀이를 통해 다른 동물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생존에 필요한 사냥 기술을 배운다. 무엇보다 놀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한다. 눈 덮인 지붕 위에 까마귀가 한 마리 앉아있다. 입에 작은 원반 같은 물체를 물고 있다가 바닥에 내려놓고 위에 앉는다. 이후 원반을 타고 눈 덮인 지붕을 미끄럼 타듯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이 행동은 먹이를 구하거나 잠자리를 만드는 행동이 아니다. 이성에게 구애 하는 장면도 아니다. 그저 즐거움을 위한 놀이일 뿐이다. 반려견에게도 이러한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인 놀이다. 단 보호자가 원치 않는 행동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무조건 행동을 저지하면 자기 신체를 훼손하거나 다른 문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각종 스트레스에 적응하지 못하고 예민해질 수 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집안을 훼손하지 않도록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장난감을 제공해 집안의 다른 물건에는 관심을 두 않게 해야 한다. 집안 물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교정이 어려워진다. 둘째, 테니스공처럼 쉽게 삼킬만한 크기의 장난감은 주의해야 한다. 자칫 이를 삼켜 응급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반려견이 깨물어 쉽게 부서지는 장난감은 피해야 한다. 솜이 쉽게 빠지는 인형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날카로운 물건은 주지 않아야 한다. 입안에 상처를 내기 쉽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집안 물건의 일부가 낡았다고 반려견에게 장난감으로 제공하면 안 된다. 낡은 신발, 낡은 가방 등을 장난감으로 제공하면 비슷한 신발이나 가방을 훼손할 가능성이 커진다. 여섯째, 장난감을 제공한 후 잘 갖고 노는 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기존 장난감에 금방 싫증을 느껴 새로운 장난감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오래된 장난감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을 불러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한 뒤에는 치워두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해지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고 보호자에게 과하게 집착해 생기는 분리불안 등 여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최인영 수의사 프로필 -러브펫동물병원 대표원장(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중계) -SK  BTV 85번 마이펫티비-신지의 궁금해요 펫닥터 MC -주.러브펫코리아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이사 -서울시 수의사회-반려동물 행동의학팀 수의사 -2014-15 한국프랜차이즈 신생브랜드 대상 수상 -영등포수의사회 부회장 -SBS  동물농장 출연 -SBS  긴급출동SOS 유기견 솔루션 위원 -KBS  호루라기 유기견솔루션 출연 -YTN 청년창업런웨이 출연 -SBS CNBC CEO 출연 -MBC 에브리원 아이러브펫 자문수의사출연 -한국중고육상연맹 이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FCEO총동문 운영위원장

국제 이슈

야생서 뱀 잡아먹는 독거미 최초 포착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독거미가 뱀을 잡아먹는 모습이 야생에서 처음으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저널 파충류학 노트(Herpetology Note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 주의 산타마리아 연합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2015년 10월 브라질 남부 세하 두 카베라의 한 풀숲에서 거대한 암컷 타란튤라(Grammostola quiroga)가 독이 없는 알마덴그라운드 뱀을 잡아먹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구진은 손바닥 크기의 타란튤라가 몸통 앞과 중간 부분이 녹아내려 터져있는 상태인 뱀을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타란튤라는 먹잇감에 이빨을 꽃아 독을 주입해 마비시킨 후 체액을 빨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진은 타란튤라가 뱀을 잡아 먹는 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야생에서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육 상태인 타란튤라가 뱀을 잡아 먹었다는 보고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1992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카란튤라 종으로 알려진 골리앗 버드이터(Theraphosa blondi)가 독사를 잡아 먹었다는 보고가 있다. 연구진은 발견 당시 뱀이 이미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뱀이 타란튤라의 구역을 잘못 들어갔다가 타란튤라의 독니에 사냥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이슈

韓 백화점 업계, 춘절 中 관광객 유치 대작전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중국 관광객 유치가 치열하다. 백화점 업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내로 들어오는 요우커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경품 등 여러 마케팅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 연령대가 20대에서 30대인 것을 고려해 젊은 층에게 익숙한 SNS와 온라인 생중계 등을 홍보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23일과 24일 웨이보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 '이즈보'에서 활동하는 왕홍 3명을 초청해 생방송을 진행한다. 또한 잠실점은 20일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본점은 20일부터 31일까지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도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요우커 대상 할인 및 경품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중국 관광객 할인행사, 중국인 VIP 고객 혜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점포 수를 기존 2개에서 9개로 크게 늘렸다. 또한 중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SNS 채널 '위쳇'에 공식 계정을 열어 팔로워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웨이보·한차오 등과도 연계해 무료 음료 쿠폰과 할인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31일까지 요우커 방문이 많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황금알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중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화장품, 패션의류 등 100여 개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사건·사고

'학대 의심' 호주 강아지 사육사 체포…"학대 증거 충분"
(이슈타임)정현성 기자=호주의 한 강아지 사육장에서 동물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사육사를 체포했다. 1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호주 퀸즈랜드 주 군디윈디의 한 사육장에서 개 81마리와 고양이 10마리가 발견돼 당국이 압수했다. 또한 100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학대 수준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육장을 운영하는 해리스 루하(40)를 붙잡았다.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관계자는 즉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강아지들이 발견됐으며 심지어 죽은 강아지 사체도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좁은 공강에 갇혀있던 개들은 더러운 물을 먹거나 부패한 동물 사체를 먹으며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루하는 강아지를 길러 펫숍 등에 공급해 수천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육장에는 핏불,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프렌치 불도그 등 다양한 견종들이 발견됐다. 루하는 개들의 죽음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개들이 죽은 건 잘못 돌본게 아니라 갈색 뱀이 개를 물어 죽였기 때문"이라며 "사육장 상태가 더러웠던 건 4일간 다른 것에 다녀와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대니얼 영 RSPCA 조사관장은 "조사 초기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긴 힘들지만 밝혀진 것만으로도 동물학대 증거가 충분하다"며 "루하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사회 이슈

北 김정은,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 포착…'건강이상설' 제기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 김정은의 절뚝거리는 모습이 또다시 포착돼 그의 건강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북한 조선중앙TV는 강원도 소년단야영소와 원산구두공장, 원산군민발전소 등을 시찰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데 영상 속 김정은은 걷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유난히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이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으면서 걷는 점으로 미뤄 왼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왼쪽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지난 7월부터다. 당시 조선중앙TV가 생중계한 김일성 20주기 중앙추모대회 영상에서 김정은이 다리를 절며 주석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정은은 한동안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생산현장과 군부대를 다녔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하고 10월 10일 매년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아 뇌사상태라는 소문이 도는 등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김정은이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오자 건강이상설은 수그러들었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기간에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의 병명은 왼쪽 발목 복사뼈 부근에 물혹이 생겨 근육에 손상이 가는 '족근관증후근'이다. 그런 가운데 김정은이 또다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발목 이상이 최근 재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정원은 3년 전에도 김정은의 고도비만과 지나친 흡연 때문에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경제 이슈

역대 최고로 치솟던 계란값 상승세 '주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악의 AI 여파로 최근 역대 최고치까지 급상승했던 계란값이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던 계란 소비자가(30개들이 특란 기준)가 지난 13일 37일 만에 처음으로 9491원으로 하락했다가 16일 9518원으로 반등했으나 17일 다시 9490원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의 계란 판매가도 상승세가 멈췄다. 이마트는 지난 6일 계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을 7580원으로 8.6% 인상한 뒤 열흘 넘게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고, 홈플러스도 7일 7990원으로 올린 뒤 추가 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달 28일 인상한 계란값을 20일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다. 계란 30개들이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초과했던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계란값은 1만1000~1만3000원대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산 계란까지 수입하면서 수급 조절에 나선 데다 설 명절 기간에 계란 3600만개를 집중 공급하는 등 설 물가 관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계란 유통상은 "정부의 미국산 계란 수입 소식이 알려진 이후 물량을 쌓아놓고 좀처럼 팔려고 하지 않던 생산농가에서 물건을 내놓기 시작했다"며 "최근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린 것은 이런 변화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영호 축산관측팀장도 "정부의 미국산 계란 수입 조치가 계란값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일부 생산농가에서 계란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물량을 빨리 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었으나 미국산 계란이 수입되면서 가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자 물량이 풀리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주말 수입된 미국산 계란이 국내 검역 절차를 거쳐 이번 주말께 대형마트 유통망 등을 통해 시중에 풀리면 계란값 진정세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연휴 전까지 미국과 스페인산 계란 1500t(약 2500만개)을 수입해 일선 유통 매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런 수급 안정 조치가 수입 계란 항공운송비 50% 지원 등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이뤄진 것이지만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해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제 이슈

나이지리아 공군, 난민촌 오폭…100여명 사망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나이지리아 공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을 겨냥해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중 난민촌에 폭탄을 잘못 투하해 최소 100여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소속 전투기가 이날 오후 실수로 동북부 보르노주 칼라발게 란(Rann) 지역에 있는 한 난민촌에 폭격을 가했다. 보르노부 정부 관계자는 "이번 오폭으로 난민 최소 100여명이 사망하고 구호단체 직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 관계자는 "사망자 중 자원봉사자 20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국경없는 의사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 측은 인명피해 규모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폭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나이지리아군의 럭키 아라보르 소장은 카메룬 국경 근처 란 지역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부상자들은 민간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와 국제적십자를 돕던 나이지리아 민간인과 군인들이라고 전했다. 또 이라보르 소장은 "보코하람 대원들이 그곳에 집결할 것이란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명령했다"며 "전략적 실수라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현재 보르노주 정부는 헬기와 구급차를 급파해 오폭에 의한 시신과 부상자 수송을 돕고 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은 2009년 이후 보코하람이 활개를 치고 정부군과 친정부 민간인을 겨냥해 폭탄·총기 공격을 가하면서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보코하람 간 전투로 지금까지 2만명 이상이 숨지고 230만명이 집을 잃은 채 난민 신세가 됐다. 동북부 보르노주에서는 2014년 4월 보코하람이 여학생 200여명을 집단 납치한 사건도 벌어졌다.

정치·사회 이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 18일 밤 늦게 결정 전망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부회장을 소환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다. 앞서 지난 1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측에 총 430억원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삼성이 최씨와 그의 딸 정유라 측에 지원한 자금이 사실상 박 대통령에게 준 뒷돈이고, 최종 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모든 상황을 보고받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돼 의혹의 '정점'에 있고, 증거 인멸 우려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할 때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삼성 측은 '박 대통령의 협박과 강요·압박성 요구 때문에 최씨 측에 어쩔 수 없이 거액을 지원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룹 경영 공백 우려와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 방어권 보장 기회, 사실상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 기각을 요청할 전망이다. 한편 법원은 관련 기록과 양측 주장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이날 밤늦게나 19일 새벽께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정치·사회 이슈

한층 누그러진 추위…미세먼지 '나쁨' 주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수요일인 18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추위가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국 최저기온은 -7∼2도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0도, 수원 -4도, 춘천 -6.8도, 강릉 1.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0.8도, 제주 6도, 대구 -0.2도, 부산 3.4도, 울산 0.2도, 창원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3∼9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1∼2도 높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서해 5도 1㎝ 내외다.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다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사회 이슈

박순자 의원,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과 팽목항 방문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새누리당 박순자 의원(안산단원을)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박순자 의원은 반 전 총장과 함께 팽목항 등대로 향하는 방파제 위 길을 걸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상징물과 '하늘나라 우체통' 등을 살폈다. 반 전 총장은 박순자 의원에게 "두 번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정부의 책임이라든지 정부의 국민 보호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순자 의원은 반 전 총장에게 "대한민국이 새롭게 되도록 정말 신경 많이 써달라"고 말했고, 반 전 총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순자 의원은 "국회에서도 다당제가 됐기 때문에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하기 쉬울 것"이라며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순자 의원과 반 전 총장은 이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순자 의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의 모교인 단원고등학교가 위치한 안산 단원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이다. 국회 예결위원이기도 한 박순자 의원은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월호 피해지역인 안산에 대한 정부예산의 대폭 편성을 요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민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 이슈

맨체스터 시티, 메시 영입 시도…"1억 파운드 주겠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만수르 소유의 구단으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맨시티가 지난달 말 메시의 이적을 타진하기 위해 FC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정확한 이적료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영입에 들인 세계 최고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261억원)보다 더 많은 1억 파운드(약 1417억원)를 지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의 맨시티 영입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제기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FC바르셀로나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메시와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및 6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전부터 메시 영입을 원해왔던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바르셀로나가 2018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메시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은 매출의 70%까지를 연봉으로 쓸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는 이미 네이마르와 수아레스와의 계약에 많은 돈을 써 메시에게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이슈

'언니들의 슬램덩크2' 강예원·한채영·공민지·홍진영·전소미 확정
(이슈타임)김희영 기자=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가 7인의 멤버를 확정했다. 17일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기존 시즌1의 멤버인 김숙과 홍진경을 포함해 새 멤버로 배우 강예원과 한채영, 가수 홍진영과 공민지, 전소미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2는 걸그룹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진행하면서 중간마다 7명 개개인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의 경우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아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굉장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세 걸그룹 I.O.I에서 센터를 맡았던 전소미도 합류하게 되면서 이들의 조합이 어떻게 이뤄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여성 출연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를 통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시즌2는 무대로 가는 과정에 각자의 꿈을 담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시즌1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와 도전들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2월 중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생활·문화 이슈

국내외 언론사들이 뽑은 NO.1 외부 플랫폼은 '페이스북'
(이슈타임)김희영 기자=올해도 국내 및 해외 언론사들의 페이스북을 통한 콘텐츠 개발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발표한 '디지털 뉴스 프로젝트 2017'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한국 등 언론사에서 디지털 뉴스 전략을 맡는 고위 관계자 143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2017년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등의 투자를 위해 중요시 이용할 외부 플랫폼이 뭐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페이스북을 선택했다.  2위는 25%로, 유명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차지했다.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플랫폼에는 아이폰용 뉴스 서비스인 애플 뉴스와 서구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 스냅챗,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가 포함됐다. 또한 보고서는 구글 등 플랫폼이 디지털 광고 대다수를 독식하면서 전통 미디어의 광고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양극화 현상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미국의 디지털 광고 현황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은 각각 95억 달러(약 112조3260억원)와 34억 달러(약 40조201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디지털 광고 매출의 73.3%에 달한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독자 확보에 도움을 주는 외부 플랫폼 중요성이 여전한 만큼 매체와 플랫폼이 균형 잡힌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주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계 이슈인 온라인 동영상과 관련해서 '집중하고 싶은 장르'에 대한 질문(복수 답변 허용)에는 '온라인 영상을 짧은 소셜 영상으로 만들겠다'는 답변이 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페이스북 라이브 등 생중계 동영상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80%였고, 자사 웹사이트 동영상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응답도 78%에 달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언론사 중 51%는 신문·잡지 등 인쇄 매체였다. 방송사가 34%로 뒤를 이었고, 온라인 매체가 11%, 나머지 4%는 뉴스통신 등의 매체였다.

정치·사회 이슈

18번째 지카 확진자 발생,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40대 여성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필리핀을 여행한 40대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서 18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에 머물다 6일 국내에 입국한 A(40)씨가 지카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입국 후 발진, 관절통으로 대구 달성군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와 동행한 여행자(가족 3명, 기타 동반여행자 4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방문지역은 동남아(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와 중남미(브라질 1명, 도미니카 1명, 과테말라 1명, 푸에르토리코 1명)다. 이중 13명이 남성이며 여성은 5명, 임산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여행 후에는 최근 개정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정치·사회 이슈

동급생 신체 상습 추행한 男학생 불기소…경찰 "장난일 뿐" 논란
(이슈타임)황태영 기자=기숙형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여러 여학생들의 신체를 상습 추행했지만 경찰이 장난으로 판단해 불기소처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인천 강화도의 한 기숙형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재학중이던 최 모씨(21)는 같은반 여학생 4명의 가슴과 음부를 만진 혐의로 고소됐다.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숙사 옥상 등에서 A(당시 18세)양의 상의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음부를 만진 것을 인정했다. 다른 피해자 3명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학교 측은 최씨를 기숙사에서 퇴거 시키고 27일간 정학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최씨가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SNS 등에서 피해학생들을 위협하자 피해자 중 3명이 지난해 7월 경찰을 찾아 신고했다. 하지만 인천지검 형사3부는 지난해 10월 최 씨에게 증거가 불충분 하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의 행위가 친구 사이의 장난 수준을 넘어서 성욕의 만족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에 해당돼 건전한 상식 있는 일반일의 관점에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이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피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최 씨의 불기소 처분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들은 "가해자가 피해자들의 신체부위를 만진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검찰은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피해자들을 만졌다고 보지 않았다"며 "동의없는 성적행동이 성폭력으로 교육되는 사회에서 가해자의 성적만족 여부로 성폭력의 기준을 삼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 이슈

개인 신용평가제, 10단계 등급제서 1000점 만점 점수제 전환
(이슈타임)정현성 기자=10단계로 분류하고 있는 개인 신용평가제가 1000점 만점 점수제로 전환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기관 대출금리·한도 등을 좌우하는 개인 신용등급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는 현행 CB사(Credit Bureau, 신용조회회사)의 신용평가 체계가 신용등급 상승·하락 요인 및 변동폭등의 공개가 불충분하고 제2금융권 대출 이용시 성실상환에도 불구하고 이용사실 만으로 큰 폭으로 등급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사회초년생 등 신용정보부족자(Thin-filer)의 불이익이 해소되도록 통신·공공요금, 보험료 등의 정보를 신용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스코어제가 도입되면 개인 신용평가 점수가 1000점 만점 중 650점, 700점 등으로 세분화 되고 금융회사도 이에 따라 대출 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선진국에선 1000점 만점 점수에 따라 개인신용을 평가하는데 국내 CB의 경우 등급에 의존하는 관행 때문에 등급내 존재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등급제가 금융 전체 시스템과 연동돼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문화 이슈

'악마의 잼' 누텔라에 제기된 발암 논란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유럽 식품안전청(EFSA)이 팜유에 발암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팜유가 함유된 식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이탈리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 코프가 최근 팜유 함유 식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EFSA는 팜유를 200°C 이상의 고온으로 가공하면 다른 식물성 유지보다 발암성 물질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당시 EFSA는 추가적인 위해도 분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섭취제한 권고를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프는 EFSA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팜유가 든 200개 제품을 팔지 않기로 자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의 식품업체 바릴라 역시 팜유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에 '팜유 무첨가' 표시를 붙였다. 이렇듯 식품·유통 업체들이 잇따라 팜유 퇴출에 나서면서 안전성 논란은 팜유를 함유한 유명 초콜릿잼 '누텔라'에도 번지고 있다.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가진 누텔라는 강력한 중독성 때문에 '악마의 잼'이라고도 불리는 헤이즐넛 스프레드다. 그런데 누텔라에 팜유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지며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누텔라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페레로는 누텔라 등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페레로 측은 누텔라는 EFSA가 발표한 만큼의 고온으로 조리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팜유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럽게 펴 발리는 누텔라의 질감을 유지하는 데 팜유를 대체할 만한 성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팜유와 누텔라에 대한 논란은 이웃 터키로까지 확산되며 점점 커져가고 있다. 터키 관영매체 아나돌루통신은 파루크 첼리크 터키 식품농축산부 장관이 팜유 함유 식품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사고

'소근커플' 김근명, 과거 반려견 학대 논란…"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유튜브 인기커플로 알려진 '소근커플'에 김근명씨가 과거 반려견 학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김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저질렀던 일에 대하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며 "2011년의 저는 철이 없었다고 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잘 못된 행동을 저질렀습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어린시절 반려견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무작정 떼를 써서 강아지를 분양받았던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라며 "결국 사람도 강아지도 모두가 행복하지 못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 파양보내게 된 일이 몇차례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씨는 "대학에 들어간 이후 군입대가 다가오면서 부모님이 느끼실 저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집에 없는 동안 부모님이 삼돌이에게 자식과 같은 정을 많이 주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같았던 삼돌이에게 장난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행동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당분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인 삼돌이가 당시 겪었을 공포와 많은 분들이 해당 사진과 글을 보시면서 느끼셨을 불쾌감과 실망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여자친구 이소영씨와 함께 '소근커플'이라는 별명으로 데이트, 반려견 영상 등을 제작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현재 소근커플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48만여 명이고 페이스북 팔로우는 66만여 명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김씨가 과거 페이스 북에 반려견 삼돌이를 방문 위에 강제로 매달리게 하거나 입을 손으로 틀어잡는 등 학대로 생각될 만한 행동들을 찍어 올린 사진들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정치·사회 이슈

'韓 여성 관광객 성폭행' 대만 택시기사, 범죄 미리 계획한 정황 포착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최근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대만 택시기사가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대만 검찰은 범인 잔모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잔씨가 처음부터 범행을 목적으로 요구르트를 샀고,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한국인 여성 승객에게 건네 마시도록 하고 나서 기회를 틈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만 검찰은 잔씨가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한 점으로 미뤄볼 때 그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 등 한국인 여성 3명은 지난 12일 저녁 6시께 잔씨가 운전하는 제리택시투어의 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시 지우펀에서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잔씨로부터 요구르트를 건네받았다. 대만에서는 외국인이 택시를 대절해 관광을 하는 일이 빈번하며, 이런 택시의 경우 서비스 차원에서 승객에게 간단한 아침식사 또는 버블티, 과일, 요구르트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A씨 일행은 현지 조사에서 건네받은 요구르트를 의심없이 받았고, 앞좌석에 탔던 A씨는 "한모금 맛만 보고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뒷좌석의 2명은 "모두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요구르트 맛이 쓰다고 느꼈으나, 이전에 대만 요구르트를 마신 경험이 없어 그런가보다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지인 스린 야시장 도착 후 A씨는 뒷좌석의 일행을 깨웠으나 반응이 없자 피곤해 잠들었다고 판단했고, 저녁 8시 20분께부터 1시간 가량 혼자 야시장을 구경한 후 여전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일행과 함께 호텔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다음날에야 정신이 든 여성 2명은 택시 안에서 성폭행당한 느낌이 들어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고 이들 카페 회원 도움으로 현지 경찰과 대만 주재 한국대표부에 신고했다. 대만 검찰은 잔씨가 택시 안에서 성추행만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CCTV 확인 결과 A씨가 스린야시장을 간 사이에 잔씨 역시 잠시 자리를 비운 점을 확인하고 행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일단 잔씨의 성폭행 혐의가 분명하다고 보고 조만간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매체들은 대만에서는 영업용 운송차량의 운전자의 성범죄를 중대범죄로 처벌하고 있다며 혐의가 입증될 경우 잔씨는 최대 17년 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사회 이슈

박영수 특검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수사 선상에 오른 재벌 총수들 중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15년 7월 자신의 경영권 승계 문제가 걸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 측에 거액을 지원하는 데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형법상 뇌물공여 혐의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 적용된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최씨를 사실상 '경제 공동체'로 보고 최씨 측에 건너간 금품을 '뇌물'로 판단했다. 또한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작년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것에는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지원이 결정되고 실행될 당시 최씨의 존재를 몰랐고 대가를 바라고 지원한 적도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특검팀은 삼성과 이 부회장이 2015년 3월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을 즈음 이미 최씨 모녀의 존재를 알았고 그때부터 금전 지원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에서 선서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자백하면 형의 감경·면제 사유가 될 수 있으나 국회에서 안건심의나 국정감사, 국정조사가 끝나기 전에 해야 유효하다. 한편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는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 이슈

'소치 올림픽 도핑 의혹'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018 평창 올림픽 도전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도핑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매체 OK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최근에는 아이스쇼에 출연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피겨스케이팅 무대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 앞서 그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올림픽이 끝난 후 그는 선수 생활 대신 아이스쇼, TV 프로그램 출연 등 대외 활동에 집중해왔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발생한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이 터졌고, 소트니코바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올림픽 도핑 의혹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4위를 기록한 미국 선수 그레이시 골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매체는 "소트니코바의 약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레이시 골드는 동메달을 획득한다. 김연아는 올림픽 피겨 2연패를 달성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정했다. 그는 "대외 활동은 일시적인 활동일 뿐"이라며 "그동안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기량을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핑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에는 신경을 많이 썼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성장했다.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며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고 있음을 시사했다.